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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readers_9416
    작성자 : 똑디이빨
    추천 : 6
    조회수 : 298
    IP : 14.44.***.37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3/10/22 03:54:08
    http://todayhumor.com/?readers_9416 모바일
    메모했던 것들 올려봅니다
    가끔 삶에 치여 회의가 느껴질 때일수록
    전혀 쓸데없는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단다
    그냥 닥치는 일을 해결하는 부품이 아니란거
    이득이 없어도 마음에 드는 일을 하는거
    요는, 자신이 인간임을 잊지않는 것



    죽음을 통해, 부재를 통해 당신과 화해한다


    손이 거칠다고 싫어하는 사람 말고, 왜 거칠어졌는지 알아주는 사람


    거울 양쪽에 검은 테이프를 붙이고 자신의 영정사진을 찍는 노인


    메모와 녹음이 다른 것은, 소음의 차이이다
    그때 그 순간, 그 장소에서 짧은 순간 존재했다 증발해버리는 무의미함들
    그것들을 온전히 담고있는 기록이 얼마나 생생하게 순간을 불러오는지



    지나치게 피로가 쌓이면, 박동에 맞춰 몸이 흔들리는것이 느껴지곤 했다.



    나는 나만이 가질 수 있는 깊이가 있다.



    심장에 가시나무가 자란다



    세상 사람들은 힘들고 고달픈 일에 ~질 이란 접미사를 붙인다. 망치질, 미장이질  등등. 그 질들중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일은 숟가락질, 젓가락질이란다.
    자신이 먹고사는 문제를 떠나, 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은 더욱.



    뷰파인더 너머로보는 세상이라고 해서 별로 달라질 건 없었다
    나는 그쪽 부류의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감성엔 마음을 섞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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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0/22 04:27:39  210.57.***.197  크아아앙s  338617
    [2] 2013/10/22 04:30:48  110.70.***.235  Invisible  435989
    [3] 2013/10/22 12:23:43  58.234.***.32  시나브로.  71709
    [4] 2013/10/22 13:40:48  125.139.***.101  카아아쿠우우  343847
    [5] 2013/10/22 14:44:06  210.102.***.253  존경  990
    [6] 2013/10/22 15:31:37  218.235.***.26  귤박스  11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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