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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따스한 봄을 부르는
이슬처럼 귀한 봄비가
소리 없이 내리는 아침
등교하는 고사리손
그 귀요미 손에 들린
각가지 형형색색 희망들
듬직한 모습으로 부지런히
출근길 서두르는 직장인과
각자 일터로 가는 힘찬 걸음
봄비가 반가운 이 있고
봄비가 귀찮은 이도 더러
하지만 대부분 봄비 반가운
숨죽이고 있던 모든
생명체에게 발돋움할
기회 만드는 희망의 봄비
하늘이 내려 주는 또는
자연이 만든 마술 같은
고귀한 선물이라는 봄비
요즈음 가뭄이 심한
그래서 특히 농민들은
참으로 귀하다며 반기는
그리고 몇몇 더러 있을
남다른 아쉬움 또 걱정
그런 것 모두 씻어 낼
각자 잠시 생각해 보고
겨울 동안 쌓여 있던 묵은
걱정 이번 비로 말끔히 씻길
자연의 현상은 사람의
힘으론 어찌할 수 없는
그래서 위대한 자연이라는
천수답
옛날 농사짓던 어른들
천수답이라는 말 자주
했는데 벼를 심는 논
그중에 하늘에서 내리는
참 귀한 비만 바라보며
벼 심었던 논 말하는
하늘에서 때맞추어
비가 넉넉히 오지 않으면
전혀 벼를 심을 수 없었던 논
그래서 옛 어른들은
하늘만 바라보며 귀한
비 내려 달라 기우제 했던
요즈음은 물을 전기
힘으로 퍼 올려 물 대고
불편한 논 모두 밭으로 바꾼
요즈음 농사일도 첨단
과학의 힘으로 한다는
온갖 농기구가 발달한
그 옛날 소가 쟁기로
논 갈고 밭 갈던 때는
참 오래된 이야기라는
넓은 평야 지대는
비행기로 씨뿌리고
비행기로 농약 친다는
추수하는 시기에는
최첨단 기구로 단숨에
해결하는 현대적 농기구시대
이런 첨단 과학이 인간을 편리하게
그러나 더러는 옛 추억 지우기도 해
세상 삶에는 반드시 양달 응달 있다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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