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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94059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219
    IP : 211.205.***.1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3/02/28 09:46:28
    http://todayhumor.com/?lovestory_94059 모바일
    이팔 청춘

    이 팔 청춘

     

    1718세 젊은이

    연분홍 맑고 고운 빛

    그 얼굴 꽃보다 아름다운

     

    또는 금방이라도

    비바람에 부서질 듯한

    가녀리고 여리디여린 귀한

     

    그렇게 곱게 피어난

    꽃보다 더욱 아름답던

    그런 시절 누구나 있었던

     

    그 청춘에 차츰차츰

    무심한 세월의 강 흘러

    원치 않는 세월 흔적 남겨

     

    그래서 제 몸과 마음 곳곳

    온 정성으로 잘 관리하고

    또 살피고 아끼란 말도

     

    흘러간 세월 되돌리지 못해

    그래서 당당하게 맞서라는

     

    그래서 시시때때로 찾는

    그렇게 참 섭섭한 세월도

     

    제 눈에 안경처럼 꼭 맞는

    제 청춘 더욱 빛나게 하라

     

    그렇게 제 능력에 알맞은

    그런 제 청춘 제가 만들고

    제가 마음대로 즐기면서 살라는

     

    이팔청춘 그 시절처럼

    또 연식 좀 있어도 떨쳐내고

    나름의 제 기쁨 찾아 즐기라는

     

    작은 일도 후회하는 일 만들지 말고

    또 세월 탓하지 말고 오는 청춘을 반겨라

     

    풋사랑

     

    옛날 어른들 말씀에

    일 일곱 풋사랑이라고

    그것이 또 첫사랑이기도

     

    그렇게 세상의 삶을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만난 짝 첫사랑이라는

     

    그때는 대가족 부모님 집

    넓은 울타리 안 큰 비바람

    막아주어 알콩달콩 삶 배운

     

    그러다가 틀이 잡히면서

    분가하고 제 가정 꾸리며

    언제나 부모 큰 언덕이라고

     

    부모의 알뜰살뜰 보살핌으로

    젊은 부부 걱정 없이 살아온

    그렇게 삶의 방법 기초 배운

     

    요즈음 방송에서 보여주는

    어쩌다 남다른 어린 부부

     

    부모 도움 없이 저들끼리

    사는 모습 참 대견하다는

     

    더러는 이왕에 생긴 일

    한편은 선택받은 일이니

     

    서로가 힘 다해 열심히

    제 귀한 가족 알뜰살뜰

     

    챙기면서 사는 것이 최우선

    남보다 먼저 가족 만들어

    좀 앞선 세상 사는 것

     

    그런 기쁜 마음과 더 큰 생각으로

    제 가정 잘 지키고 감사하며 살라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3/02/28 10:21:52  59.2.***.158  사과나무길  56304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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