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전에 - 점입가경입니다. 어제 오늘 한겨레, 오마이 등에 대한 상상을 초월하는 저주가 횡행하네요. 뭐, 이제 인수를 해요? 이들을 없애버리고
다른 언론을 정상화 하면 된다구요? 이건 뭐, 거의 정신질환 수준이에요. 제가 이 꼴을 봐도 별로 놀라지 않는 이유가 있어요.
진보언론 패죽이자는 정신병.....똑같은 꼴을 봤습니다. 10 여년 전에요.
제가 이 시리즈를 쓰는 이유입니다. 광기는 치유가 안되는 법이지만, 이런 사람들이 문빠의 전부인 것 처럼 대표되는 건, 문재인 대통령에게
미안한 일이잖아요.
비슷한 일이 2005년에 일어났을 땐, (민족의 구원자 황우석박사에게 의혹을 제기하는 PD수첩을 없애 버리자 !)
미쳐 돌아가는 국민과 지지자들을 말리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인터넷에 글을 올리셨어요.
'나도 마음에 들진 않지만 언론의 입을 틀어막으면 안된다. 민주주의가 그런 게 아니다'
황우석 사태 건 글에 더 길게 쓰겠지만, 이 훌리건들은 대통령 말도 안들었어요. 노빠 싸이트 서프라이즈가 선동의 중심지였는데, 심지어
열사가 나와야 한다는 대문글도 있었고 (대표 필진 중 하나였던 김동렬), 그 분위기 속에서 정말로 분신을 시도하는 사람까지 나왔죠.
노빠 진상짓의 흑역사입니다. 황우석의 사기가 드러난 뒤, 극렬 노빠들의 밑바닥이 다 드러나버렸어요.
노빠라는 사람들의 수준이 겨우 이거였구나....당시 최고의 정치 싸이트였던 서프라이즈가 한 순간에 망해버렸어요.
창피해서, 다들 떠나버렸고, 아무도 찾지 않는 동네가 되어버렸죠.
(근데 그거 압니까? 다른 땐 똘똘하던 사람들이, 심지어 서프라이즈의 대표필진이라는 사람들까지 왜 그런 짓을 했을까요?
노무현 대통령을 지키겠답시고 그런 겁니다.
황우석 밀기는 당시 청와대의 주요 프로젝트 였거든요.
황우석을 지키는 게 노무현을 지키는 거라고 착각한 거에요. 결국 언론의 입을 막지 말라는 노무현 대통령이 옳았죠.
PD수첩의 주장이 진실로 드러났고, 대한민국은 큰 사기에서 벗어났어요)
여러분들의 분위기, 광기인 것 맞아요. 문재인이 대통령 된 거, 한겨레가 최순실 문제 끌어낸 덕입니다. 여러분들은 한겨레 구독안하니 모르시죠?
한겨레가 그동안 무슨 일을 했는지요. 겨우 손석희가 일등공신인 걸로나 착각하겠죠.
그런데 조중동, 종편은 놔두고 호칭, 사진 따위를 물고 늘어져 그나마 산소호흡기로 연명하는
진보언론을 잡아 조지다니요. 다들, 뇌가 없다는 거 증명하는 겁니까? 종편떼찌 운동 하던 김어준의 반의반이나 따라하세요.
제가 앞으로 황빠 김어준도 깔꺼지만, 그래도 그 사람은 영리하기라도 해요.
한가지 더, 제가 10여년 전 부터 느끼던 거지만, 한겨레 보지도 않던 인간들이 이런 식으로 날뛰는 걸 보면 참 웃기지도 않아요.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요. 진보언론 족치자는 사람들과 한두마디만 건네 보면, 이들이 평생 한겨레 류는 본 적도 없는 사람인 거에요.
무지의 극한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에요. 진보언론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따라서 애정이라곤 1도 없으니 함부로 없애자 어쩌자 하는
무식한 소리를 내뱉는 거에요.
저는 1990년 부터 한겨레 독자인 사람입니다. 한겨레21, 씨네21 도 한 주도 거르지 않아요.
한겨레를 쭉 봤던 사람이라면 지금 사람들이 한겨레에 씌우는 혐의가 얼마나 가짜뉴스 스러운지 압니다.
그 저열함이란....기도 안차요.
되지도 않는 선동으로, 멀쩡한 언론을 박살내자구요? 여러분들에겐 '문빠들아 덤벼라' '개떼' 같은 소리도 과분해요.
제가 노빠 노릇, 문빠 노릇하며 느낀 게 있어요.
박정희, 이명박의 마인드가 상당수 노빠,문빠들 머리 속에도 심어져 있는데, 이들은 그걸 모른다는 거에요.
이게 뭔소리인지 차차 설명하죠.
다시 말하지만, 이 글은 제대로 정신박힌 문빠님들과 문재인 대통령을 위한 거에요.
창피해서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쓰는 글이란 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계셨다면, 분명히 이 문제에 개입하셨을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그러실 분이 아니죠. 그런데 말이죠. 훌리건 여러분.. 지금 문재인 대통령 얼굴에 똥칠하는 건 한경오가 아니라
여러분이라는 걸 아셔야 돼요)
들어가는 글이 너무 길어져서, 노조 글은 이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