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뱃지공방으로 향했습니다.
이번에는 구매하거나 직접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지네요^^ 찬조 출연은 제 앞발!
그 외 무대에서는 여러가지 이벤트가 있었는데,
한 때 아프리카BJ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그냥 회사원인 밥시류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보다 즐거운 벼룩시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OX퀴즈도 중간에 여러번 있었고
솔로vs커플 대표 팔씨름도 이루어졌었고요..ㅎㅎ
1회 때 오셨던 밴드 비글스도 2차례에 걸쳐 공연해주셨습니다ㅎ
밥시류님 사회 볼 때
사진찍고 돌아다니다가
여자친구 좀 생겼으면 좋겠다고 노래 한 곡 부르고 받은 5천원 상품권입니다!
좀 생겼으면 좋겠어요 ㅠㅠ
저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신 스텝분들이 계서서 찍어드렸습니다ㅎ
대전에서 오신 풍선아트 담당분이신데
1회 대구 오유벼룩시장 이후 자전거게시판에 오셔서
자전거 여행에 대해 물어보셨던걸 기억하고 있어서 한 마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쉽지 않은 길 다녀오신 것에 대해 굉장히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ㅎ
오징어 인형 커플...ㅎ 이 분들 1회때 오셨을 때 비가 와서 사진을 못찍었었는데
이번에 불러세우고 부탁드리고 찍었습니다ㅎ
다시 봐도 귀엽네요ㅎ
그래봤자 오징업니다 ㅋㅋ
자전거 덕후는 결코 자전거를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저는 자전거 게시판 활동 유저이므로...)
순간적으로 눈이 확 돌아가더군요....
아시는 분만 아시는 저 자전거의 스펙은.... Hㅏ.....
침이 흐르네요...
공주님 업고계신 큰오징어님..ㅎ
또 다른 스태프 여러분들 한 컷//
티셔츠 판매자 분도 포풍간지를 뿜고 계셔서
무심코 한 컷 찍고 지나갔습니다...ㅎ;;
어쩌다보니 판매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운영진이나 스탭분들이 굉장히 많아보였어도
어디에서든 일손은 부족한 상태였다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리하여 캐리커쳐 옆에 있던 '희움' 판매대에서
약 1시간동안 봉사했습니다ㅎ
덕분에 주변에 계시던 분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좋았습니다...ㅎ
하지만 이번에는 끝을 보진 못하고....
기차 시간에 맞춰 미리 길을 떠났습니다ㅠ
집에 돌아가야 다음날 제 생계를 유지할 수 있기에....
하지만 바로 돌아간 것은 아닙니다;
8시에 대전 한밭수목원에서 자전거게시판에서 진행된 나눔에 당첨되어
물건을 받기위해 약속장소로 갔습니다ㅎ 엑스포 공원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P.S 오후 7시30분쯤 정부청사역에서 제 옆에 앉으셔서 오유하시던 남자분! ASKY!!!-오유하는 분 처음봤어요ㅋㅋ]
나눔 물건을 받고 인사를 나누고 진짜 저의 자리로 돌아갑니다ㅠ
충청남도 부여군은 대구에서 결코 가깝지 않았습니다ㅠㅠ
그래도 대구에서 또 벼룩시장을 한다면 못가는거 아닌이상 갈 생각입니다ㅎ
이제부터 가져온 것들을 나열해볼까 합니다.
캘리그라피에서 '꿈을 향한 첫 걸음'이라는 문장을 부탁드려서 받았습니다.
제가 올해 2월에 학교를 졸업하고
저의 목표, 저의 전공을 살린 곳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진짜 출발을 했다고 생각했기에 부탁드린 문구입니다ㅎ
예쁘게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머그컵입니다.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두 잔을 사왔을까 싶기도 하지만...
상품권으로 구매한 물건입니다!
희움 팔찌입니다.
가지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어
대전에 나눔해주신 분들께 선물로 드리기도 했습니다 (비록 그분들은 커플이었으나....ㅠ 흑)
타지에서 온 것을 인증하고 받은 가방입니다ㅎ
이녀석은 제 장바구니로 유용하게 쓰일 듯 하네요!
나눔받은 자전거용 반장갑입니다. 손가락만 나오는 반장갑이 없었는데, 정말 잘 쓰겠습니다 ㅠㅠ
익산 문화유산 스카프입니다.
주시던 분은 민망해하시기도 하셨지만
제가 역사문화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관계로
저 아이템은 제가 굉장히 유용하게 쓸 수 있을듯 합니다ㅎ
주인 잘 찾았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듯 합니다....ㅋㅋㅋ
이로써 긴 후기를 마칩니다.
1차 와룡공원 대구 오유벼룩시장 때와 달랐던점은
쾌적한 날씨와
보다 넓었던 공간
다양해진 물건과 볼거리, 이벤트 등등 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전보다 많이 발전 되었다고 생각되는 만큼
주최해주시고 진행하신 분들이 더 많이 고생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인사로는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우리나라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ㅠ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