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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93799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448
    IP : 211.205.***.1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2/11/23 10:41:06
    http://todayhumor.com/?lovestory_93799 모바일
    직업엔 귀천 없다

    직업엔 귀천 없다

     

    60 70년대 사회

    최고 인기 있던 직업

    곱게 단장한 사장님 비서직

     

    또 가장 인기 있었던

    동네 젊은이들 속 태운

    작은 도시의 전화 교환원

     

    고향길 재촉하며 달린

    고속버스 매력의 안내양

    인사와 간단한 음료도 제공

     

    등굣길이나 출근길에

    만원 시내버스에서 늘

    만났었던 누나 안내양

     

    아침 일찍 손에 조간

    신문 들고 골목길 달린

    집집마다 신문 배달 소년

     

    한여름 어깨에 통

    둘러매 시원한 얼음

    아이스께끼 팔던 소년

     

    다방 골목 찾아다니며

    양담배 외제 물품 팔고

    밤엔 찹쌀떡 팔던 고학생

     

    한낮 동네 한가운데

    뚤어 하며 소리치던

    굴뚝 청소부 아저씨

     

    그 당시 장안 최고라던

    상업학교 졸업하고 바로

    은행 취직하면 우쭐했던

     

    숫 한 이들의 꿈은

    법관이 꿈이긴 해도

    그것은 참 쉽지 않았던

     

    그리고 어린이 학생

    최고의 꿈은 선생님

    언제나 먼저 손꼽던

     

    각급 학교 선생님 되려면

    학창 시절 공부 좀 한다고

    소문난 학생이나 가능했던

     

    새천년 시대를 지나면

    세월 흐르고 세상 변하면서

    요즈음 대기업 입사 최고라는

     

    개인 사업

     

    자유분방한 젊은이

    요즈음 인기 있는 일

    제가 만든 제 개인 사업

     

    둘도 없는 특별한 일

    그것 잘 키워 세상에

    제 이름 한번 알리는

     

    그런 꿈 안고 오늘도

    남다른 공간에서 열심히

    밤낮 책과 씨름 연구하는

     

    어느 학교 교문 옆

    쓰여 있던 교훈

    글귀 생각해 보면

     

    가슴은 늘 따뜻하고

    생각은 남과 좀 다르고

    행동은 반듯한 사람 되라고 했던

     

    나날이 발전하는

    젊은이 등 두드리며

    칭찬 아끼지 말라 했던

     

    그들이 찬란한 우리의

    미래를 이끌고 갈 원동력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2/11/23 11:03:42  59.2.***.158  사과나무길  56304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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