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당3역에 해당하는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사실상 당직자 전원교체에 가까울 정도의 전면적 인사쇄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집권당으로 변화한 위상에 걸맞게 당·정·청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책임감을 높이려면, 지금 인적쇄신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추 대표의 생각이다.
하지만 당내 일각에서는 특정 인물을 특정한 자리에 기용하기 위한 ‘물갈이’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대선을 마치고 집권 초기부터 분란의 소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당청간의 관계가 정립되는 민감한 시기인 만큼 이번 당직개편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14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내일 중앙위원회가 끝나고 나면 인사개편안을 발표한다. 그동안 거론됐던 것보다 훨씬 큰 폭의 인사 교체가 이뤄질 것”이라며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에게 이미 통보가 간 것으로안다”고 말했다.
추 대표 역시 통화에서 “거의 모든 당직을 다 바꾼다. 대표도 바꾸라고 하면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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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5/14 21:36:45 183.108.***.117 보들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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