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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소중함
옛날 어머니 할머니들
엄청 고통스러운 삶을
부엌 아궁이 불 지펴
밥 짓고 국 끓이고
손으로 빨래하고
들에 나가 풀 뽑고
그렇게 힘들게 살아온
우리 어머니 할머니 삶
세상이 천지개벽한 듯
급속도로 변한 오늘날
가스 석유로 밥 짓고
세탁기로 빨래하는데
어찌 보면 참으로 쉽게
온갖 집안일 할 수 있어
도시 가정의 바쁜 일손
줄여준다는 그 소중한 불
민초 삶에 안전 편리함 주는
물의 소중함
세상이 창조되면서
물이 생기고 그 물은
온갖 생명체 만들어내고
그리고 발견한 것이
불인데 그 불은 인간
삶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불을 찾아내면서 민초들
입맛도 무한 발전하게 되는
누군가는 말하길
민초 입맛은 불이 준
큰 선물이라고 말하는
세상의 미식가들은 곳곳
새 음식 새로운 맛 찾는
그 유혹을 이겨내지 못해
직접요리 연구하는 미식가
연구가들 말에 의하면
그 맛의 원천은 불 아닌
물이 음식 맛 결정한다는
삶의 걱정 근심
세상엔 뜻하지 않은
근심 걱정 생기는데
그것 자연이 하는 일
또는 인간의 실수라는
한순간 당하는 위급함
그것 막는 일은 인간이
더러는 자연을 함부로
제 입맛에 맞춘 탓이라는
또 자연은 물과 불로 인간
심판한다고 말하는 이도
요즈음 며칠 우린 물 때문에
전국 곳곳이 큰 걱정 하는데
이런 힘든 상황에서도 남 탓하며
못된 말로 민초 가슴 아프게 하는
앞으로 똑같은 일 당하지 않으려면
지금 당장 위험한 곳 찾아 고쳐야
또 이러면 이렇다 저러면 저렇다
꼬투리 잡고 싶은 이들 이젠 그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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