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 보신 분들은 이 글 읽지않기를 권해드립니다.
개인적으론 이번 에피 잘 만든 에피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반에 트왈리랑 글리머의 표정변화를 생동감이 나게
다채롭게 바꿔가면서 최근 시즌부터 유입된 과장된
표정(그니깐...비정상적으로 과장해서 신체밸런스를
뭉게는 그 표정들요. 핑키가 특히 많죠.)을 쓰지않고
시즌 1,2에서 나오는 기본적인 표정들로 구성을 해놔서
자막보기보단 표정만 주목해서 보고있었네요.
소재도 신선했고요.
게다가 흥분해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트왈리가
이제 알리콘 자매에게 말을 놓는 모습이...?
좀 급작스럽긴 한데, 이제 알리콘이라는 자각이
정신적으로나 능력면에서나 완전히 되가는 중인가봅니다.
작중 나온 사물빙의(?)마법이나 에피 마지막
원거리 도청(?), 포니빌에서 캔틀롯까지의
원거리 순간이동도...
진짜 '마법'의 공주가 되가고 있어요.
능력을 몰아줬다지만, 티렉이랑 드래곤볼찍던거랑
실권승계이후 철혈의 군주가 되는 팬픽이
오버랩되면서 새삼 알리콘이었지 하게됩니다.
아 그리고 이번 시즌은 좋은 스샷거리가 많이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