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여자한테 편지같은 쪽지를 주려고 하는데요 친하지 않다보니까 좋아한다고 말하면 분명히 불편해할 거 알고
돌려서 친해지고 싶다고 글을 썼어요
근데 지금 제가 쓴 쪽지에 추가하거나 뺴야할 내용이 있는지 알고 싶어서 그런데 부탁 좀 드릴게요
책게시판에 올렸는데 좀처럼 댓글이 안 올라오네요 원래 이용자가 적어서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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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놀라게할 생각은 없었는데
제가 주는 쪽지에 제가 하는 말로 놀래켰다면
정말 미안하다고 말을 해야할 것 같아요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가
평소에 보면서 호감을 갖고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됬는데
ㅇㅇㅇ씨만 보면 자꾸 말문이 막히고 쑥스러워서
그래서 말을 못해서 참다 참다 글로 말을 해보고 있어요
긴장해서 어버법 ㅂㅂ.. 할까봐서요
정말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요
혹시나 이런 쪽지로 불편하게 하는 건 아닐까 걱정이에요
그래도 용기를 내서 제 연락처 남길게요
000-0000-0000 OOO
지금보다 더 꾸미고 더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요
이 쪽지인지 편지인지 분간할 수 없는 종이와 볼펜에
진심을 가득 묻혀서 쓸려고 며칠을 붙들고 있었는지.....
기다려 볼게요
P.S:정말 우주의 기운을 모아서 발사하는 것 만큼이나 OOO씨가 예쁘네요
꽃에 비유하자면 하얀 장미나 해바라기가 좋을 것 같아요
이게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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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놀라게할 생각은 없었는데
제가 주는 쪽지에 제가 하는 말로 놀래켰다면
정말 미안하다고 말을 해야할 것 같아요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가
평소에 보면서 호감을 갖고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됬는데
ㅇㅇㅇ씨만 보면 자꾸 말문이 막히고 쑥스러워서
그래서 말을 못해서 참다 참다 글로 말을 해보고 있어요
긴장해서 어버법 ㅂㅂ.. 할까봐서요
정말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요
혹시나 이런 쪽지로 불편하게 하는 건 아닐까 걱정이에요
그래도 용기를 내서 제 연락처 남길게요
000-0000-0000 OOO
지금보다 더 꾸미고 더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요
이 쪽지인지 편지인지 분간할 수 없는 종이와 볼펜에
진심을 가득 묻혀서 쓸려고 며칠을 붙들고 있었는지.....
기다려 볼게요
이게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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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놀라게할 생각은 없었는데
제가 주는 쪽지에 제가 하는 말로 놀래켰다면
정말 미안하다고 말을 해야할 것 같아요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가
평소에 보면서 호감을 갖고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됬는데
ㅇㅇㅇ씨만 보면 자꾸 말문이 막히고 쑥스러워서
그래서 말을 못해서 참다 참다 글로 말을 해보고 있어요
긴장해서 어버법 ㅂㅂ.. 할까봐서요
정말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요
혹시나 이런 쪽지로 불편하게 하는 건 아닐까 걱정이에요
그래도 용기를 내서 제 연락처 남길게요
000-0000-0000 OOO
이게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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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써지다 보니까 편지지를 사려고 갔습니다
원래는 기본 편지지 라고 하나요 하얀 종이에 검은색 줄만 그어진 편지지요
그런 편지지로 쓸려고 했는데 없길래 우주를 배경으로한 디자인의 편지지에 썼는데 좀 오버한 선택이었을까요
써놓은 것도 왠지 연애편지를 쓰는 느낌이 아닐까 걱정이에요
본심을 숨기면서 정도의 선에서 최대한 진심을 투영시켜서 전달하고 싶었는데 ;;
더 꾸미고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다는게 혹시나 거절할까봐 저에 대해서 좋게 봐달라고 쓴 문장인데 어때요
역시 아부성 멘트 같은 건 지워야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