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늦게 터져 걱정했는데 역시 기우였어요ㅎㅎ
가끔 심쿵한 말을 해줘서 힐링이 되기도 합니다
1 놀이터에서 배모양 놀이기구를 타고
딸: 엄마 이 배가 저어기 하늘로 날아 갔으면 좋겠어
나: 올 멋진생각이다 엄마도 태워죠!!
딸: (미간을 찌푸리며) 안돼 부서져
2.둘이서 앉아 놀다가 일어나서 내 등뒤로
딸: 요보 오늘 거생 마났어~~(토닥토닥)
(신랑이 퇴근하면 서로 하는말)
3. 내가 신랑한테 여보라고 하면
딸: 아빠! 엄마가 자꾸자꾸 요보래!!
나: 우리 여보거든!!
딸: 아냐 ㅇㅇ 아빠야~
4. 아침에 쉬야를 기저귀에 해서 이젠 변기에 하라고
단호하게 말한뒤 씻기는데
딸: (두손을 빌듯이 모으고) 엄마 내가 기저기 쉬해세 미안 앞으로는 저기 쉬하께 미안
5. 가끔 역할을 바꿔서 놀때면
나: 응애 엄마 밥 주데요
딸: 오구오구 아랐어 우리애기 오구오구
쓰고나니 생각이 잘안나지만
그래 이맛에 키우나 싶다가도
둘째 생각은 절대 안나게 해주는 딸입니당ㅎㅎ
요즘 "왜?" 시기가 와서
정말 번뇌하는 심정으로 삽니다
택시타서 그냥 뜬금없이
"택시 아 (저)씨 왜??,"
그럼 추리를 합니다 기본 답은
"응 아저씨가 우리를 ㅇㅇ으로 데려다 주신데"
근데 이게 답이 아니면
"택시 아이 왜? "
스무고개가 시작됩니다
미운ㄴ...ㅔ... 스알
잘견더보아요
(근데 백일 돌 두돌 세살 네살...-.n 살 다 고비라면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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