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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가입일을 보면 알겠지만 오유의 암모나이트 혹은 삼엽충 이라 자부합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조회수는 낮죠 많이?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어플을 통해서 많이 접속했다보니 조회수가 안 잡힌 것도 컸고,
주로 눈팅만 많이 한 것도 컸고,
아직 인생 경험이 많이 잡히기 전에 오유를 할땐 맨날 댓글로 별것도 아닌걸로 콜로세움 만들어 싸우는 것도 너무 싫었고,
지나친 선비질도 안 내켰고(섹드립 보는거 깔깔거리며 좋아하는데 여기선 수위가 좀 높음 바로 반대 크리...)
그래서 당시에 이노무 오늘의 삼천포!! 하고 치를 떨며 떠나있다가도
그래도 중학교 시절부터 해온거고 정이 들어 했다안했다 했다안했다~ 를 반복하다가
그래도 여기만큼 제 성향과 잘 맞는 곳이 없어 지금은 다른 카페 이런거 접고 완전 자리 잡았어요.
살다보니 콜로세움은 어디든 똑같고, 그냥 콜로세움 열리면 드래그 슥슥 내리면 맘편하더군요 ㅋㅋ
그리고 전에는 특히 정치글은 무조건 패스였어요.
전 옛날에 전형적인 정치무관심자 였거든요.
근데 왠 설치류 새끼 한마리가 제 마음의 분노와 열정을 다잡어줬고,
그때부터 오히려 제가 경북출신 엄마와, 정치 무관심자 동생과 맨날 싸워가며 설득을 시키는 사람이 되었네요.
그러다 다시 그네가 대통령 되며 절망을 하며 가뜩이나 취직하고 야근에 어쩔 수 없이 정치에 관심을 서서히 끊게 되었어요.
제가 정치에 떠나있던 사이 정윤회 문건, 간첩조작, 세월호, 민주당 분열 등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전 다 작년부터 다시 관심 가지면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게 됐거든요.
작년 총선 직전부터 지금까지 단 하루도 오유에 접속 안한적이 없고,
시간이 없어도 적어도 베오베의 중요한 정치글들은 지금은 빠지지 않고 봐요.
인젠 정치글이 제일 재미있어요~
정치 관련 다큐 영화도 꼬박꼬박 챙겨봐요
'자백'은 혼자 봤고, '더플랜'도 여친이 그냥 유튜브로 보자는거 끌고 가서 극장서 보고 ㅎㅎ
전 겨우 1년 남짓 하는 기간동안 이렇게 문재인 지지하며 살아가는게 온갖 패악세려들과 싸워야하고 스트레스고 힘들다 느끼는데,
오유 분들은 국정원도 직접 잡고 온갖 댓글 알바충들과 일베, 메갈 등 수년 동안 적폐세력과 싸워온 거잖아요?
그 오랜 세월 버티고 드디어 내일이면 승리의 파티를 할 수 있단 희망이 보여 문득 뭉클해지네요.
자유당 소멸시까지 앞으로도 계속 싸워야겠지만 함께 할 수 있는 오유 여러분들이 있어 든든합니다.
내일 다같이 승리의 함성 외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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