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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922653
    작성자 : 피식왕
    추천 : 44
    조회수 : 3379
    IP : 116.47.***.222
    댓글 : 23개
    등록시간 : 2017/05/07 03:35:46
    http://todayhumor.com/?sisa_922653 모바일
    <박제용> 오마이뉴스에는 없는 이름 - 노무현
    옵션
    • 창작글
    지금 젊은 친구들은 이런 걸 잘 모를 수 있으니, 기록을 한 가지 남기려고 합니다.

    노무현의 '시해' 사건은 개인적으로 이렇게 해석합니다.

    명성황후를 시해한 일본 자객들은 한명이 죽인 게 아니라,
    여러 무리들이 쳐들어가서 능욕과 시해를 했듯이,
    노무현을 시해할 때에도 여럿 가담자가 있었습니다.

    이명박으로 대표되는 기득권들이 기획을 했지만,
    조중동이 누군지 잘 알고 단련되어 있던 노무현에게
    그놈들 공격은 어느정도 내성이 생겼으나,
    "한겨레가 공격하는 건 이해도 안되고 참기 어렵다"라고
    노무현 본인이 직접 얘기할 정도로 고통스러워 했습니다.


    문재인한겨레.jpg


    한겨레 창간을 위해서 80년대에 억대 빚까지 냈던 문재인의 이 사진처럼
    노무현도 대통령 되기 전에는 대학생들에게
    "왜 대학생이 한겨레신문을 읽지 않느냐?"라며
    적극적으로 권장했을 정도로 깊은 애정을 보였더랬습니다.

    조중동과 열심히 싸우고 있을 때, 조중동이 과일칼 들고 덤빈 거라면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 그리고 떨거지로 프레시안 같은 진보 매체들과, 진중권같은 애들,
    진보정당, 시민단체 등등등등 진보랑 관련된 족속들이라는 족속들은 죄다
    뒤에서 사시미칼을 푹 찔러 버린 셈이었습니다.
    마치 조폭영화에서 죽어가는 사람을
    계속해서 찔러대는 조폭같은 행동이었죠.

    그때 그 저주는 지금도 몸서리 쳐집니다.

    서거 하루전날까지만 해도 그놈들이 떠들었던 저주는 한마디로 요약하면
    "노무현 너는 진보의 수치이니, 니가 다 안고 죽어라!" 였습니다.

    그래야 자기들은 순수한 존재로 부각시킬 수 있었을테니까요

    그런데 더 기가 막혔던 건, 서거하시자마자
    그때부터 마치 자기들이 더 울고불로 쌩난리치던 모습이었습니다.

    이 방식과 유사한 방식을 쓰는 조직이 두 군데 있습니다.

    한군데는 검찰이고, 다른 한군데는 조폭입니다.

    조폭이 한 놈 죽이려고 작정하고 쓰는 방식은

    당사자를 협박도 하지만,
    주위 사람들까지 같이 협박을 해버립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나때문에 주위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라고
    죄책감에 더 괴로워합니다.
    그리고 감당하지 못해서 진짜 자살을 하면
    그때 조폭은 문상 가서 더 통곡을 해버리죠.

    (노대통령의 유서에도 주위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것때문에
    버틸 수 없다고 직접 언급했었죠?)

    기억하는 사람들은 기억하겠지만,
    이 조폭 방식....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가 했던 거
    그대로죠?

    그리고, 노무현을 자기들 선명성 내세우는데 칼질했던 이 놈들은
    서거하고 나니, 그걸 다시 이명박정권 비난하는 소재로 써먹었습니다.
    (표현이 진짜 잘못된 건 알지만, 진짜로 이놈들 했던 짓은 '시체장사'였습니다.
    다른 표현이 있으면 좋겠는데....마땅히 생각이 안나네요)

    거기에다 한 가지 더 가관이었던 것은

    오마이뉴스 이 놈들

    그렇게 물어뜯다가 막상 서거하시고 나니
    마치 지들이 상주라도 되는 마냥
    울고불고 하더니,
    장례치르자마자 노무현으로 책장사까지 했습니다.

    마지막인터퓨.PNG



    오마이뉴스 사장 오연호 이놈이 과거 인터뷰한 걸 가지고 있다가
    노무현으로 책장사를 합니다. 이 놈의 면상 한번 봐주시죠


    오연호.PNG




    이때부터 진보라는 놈들을 보면, 온몸이 진저리쳐집니다.
    그리고 무작정 받아들이기만 했던 진보 논리를 과연 상식적인지, 그 지향점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고
    그 결과 저놈들은 극우로 치우친 한국이라는 땅덩어리에서,
    아직 블루오션인 진보라는 영역에서 패권으로 이득보려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양아치에 불과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걸 몰랐던 노무현은 그렇게 속는 바람에 그놈들한테서 뒤에서 칼 맞았던 겁니다.


    그렇게 시간 흘러서, 오마이뉴스에서 그놈들이 했던 짓거리를 다시 기록하려고 과거 기사를 검색해보니,
    DB검색 알고리즘이 바뀌었는지, 아니면 지들도 쪽팔려서 과거를 통째로 지웠는지 어쨌는지는 모르지만
    '온라인뉴스매체'가 과거 기록이 검색이 안되네요.

    오마이.PNG



    마치 노무현은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처럼, 그냥 "없습니다"

    검색 단어를 이명박, 서거, 검찰 등등 으로 찾아봐도

    지놈들이 써댔던 그 저주의 글들을 찾기가 힘드네요.

    아무튼간에, 혹시나 한경오 이 놈들의 지금처럼 달콤한 눈속임에 속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박제용으로 이 글을 남깁니다.

    왜냐면, 그 저주가 지금 문재인으로 향하고 있으니까요!

    지금부터는 과거에 당했던 방식에 당하면 안되겠죠.

    한가지 다행이라면, 저 놈들의 공격방식은 패턴이 항상 똑같습니다.
    조중동만 해도, 참신한(?) 공격을 찾아내는데,
    진보언론이라는 놈들은 80년대부터 지금까지 단 한가지도 바뀐 게 없이 똑같습니다.

    하지만, 한번 속으면 속인 놈이 나쁜 거지만, 두번 속으면, 속은 놈이 멍청한 것이지요.

    두번 속으실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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