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글보시구 누구 아이디가리는방법아시는분은
좀알려주시길바랄게요..ㅋㅋ;;
쓰다보니길어요. 그냥내리셔도되요
저는 초등학교6학년때 일산으로 전학을와 1년간
왕따를 좀 심하게 당했습니다.
6학년때는 키도엄청작고 많이왜소해서 정말
단한번 개겨봤던적도 없습니다.
때리면 맞고 겁나면 울고 그게전부..
저를 괴롭히던 애들은 주로 9시넘어
집전화로 절불러냈습니다.
그렇게 나가면 때리고 돈도 좀 뜯기고..
그렇게 일년간 지내다보니 나중엔
전화기소리 노이로제까지걸려
집전화가 갑자기 울리면 정말 심장이 쿵멎는느낌
들고..겁나고.. 무섭고.. 그렇게살았습니다.
다행히 중학교는 걔네들과 다른곳으로 가게되었고
중학교에서 정말 좋은 친구들을만나
아직까지도 잘지내고있습니다. 거의 걔네들덕분에
인생이바뀐거죠..
제친구들은 저한테 기적같은 놈들입니다.ㅋㅋ
과거얘기쓰다보니 길어졌네요ㅋㅋ여기부턴짧게갈게요
저는 고등학교들어가면서 키가크기시작했고
현재 키182정도 몸무게는 요새살쪄서80정도됩니다.
군대는 제7보병사단 사단직할 수색대대 현역으로전역해
현재 한보안업체에서 일하며 소방관준비중입니다.
초딩때 부터 그나마 연락되던 친구가
황ㅁ초등학교 동창회가 있다고 가자고 해서
어제 다녀왔습니다.
설마설마했는데 그때 그놈들도 얼굴이 보이더군요..
아무리과거라지만 부끄러운 감정을 지울수가 없고,
누가먼저 아는채 해주지도않아 친구랑 둘이 바앞에 앉아
도란도란 진상피며있었습니다.ㅋㅋㅋ
근데 술이좀들어가자 그놈들중 한명이 절알아보고 오더니
다짜고짜욕하면서..살아있었냐고..안쪽팔리냐고..
부모한테미안하지도않냐 어쩌냐하며 시비를 붙이더군요..
ㅋㅋ
영화같이 트라우마도없었고
과거에 사로잡혀 겁먹은것도없었습니다.
옆에와서 알짱거리는놈 넥타이잡고 끌어당겨서
뒤통수잡고 바테이블에 그냥찍었습니다.
영화같은 대사도못했고마시던 술을부은것도아니고
그냥
아 씨발뭐 좆만아
이러고 계속쳐다 쳐다보면서 속으로
이새끼가덤벼들면 이제 싸울차롄가..하다가
딴애들이 막 달라붙어서 말리길래 못이기는척
아직까지 쪼다같이 사냐고 큰소리치고 그냥 나왔습니다ㅋㅋㅋㅋ
음...끝이에요..네..그렇게집에와서 잤어요 발닦고..
아..쓰다보니 혼자통쾌하네...ㅋㅋㅋ 씨발ㅋㅋㅋㅋ
쓰다보니 너무길어져서 끝까지 읽어주신분도없겠네요
그냥 혼자 통쾌하고가렵니다.
그래도 투표는할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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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2/12/16 21:00:35 61.25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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