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작년 추석때 엄마가 엄마의 할머니 즉 저에겐 외증조할머니의 묘를 깜빡하고 안찾아 가신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엄마꿈에 증조할머니가 찾아오셔서 배고프다며 난 가야겠다고 엄마에게 앓는소리를 하셨데요. 그 꿈을 꾸고 엄마는 안가신걸 깨닳고 뒤늦게나마 찾아가셨어요. 그 뒤로 증조할머니께서 조금이라도 늦으면 꿈에 찾아와 배고프다고 하신데요.
2. 외할아버지께서 2달전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먼저 돌아가신 외할머니 묘를 파묘하고 두분을 함께 평장에 모셨습니다. 상을 다치루고 이모께서 꿈을 꾸셨는데 할아버지가 나와서 용돈좀 달라고 하셨데요. 생각해보니 저희가 노잣돈을 챙겨 드리지못한게 생각났습니다. 삼우제를 치루기위해 찾아가서 한복과 돈을 함께 태웠습니다. 얼마후 고모할머니가 꿈을 꾸셨는데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한복을 입고 고운모습으로 집에 놀러오셨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