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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62)씨가 자신의 딸인 정유라(21)씨의 공주 승마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미친X가 너무 나댄다”며 뒷조사를 지시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장시호(38)씨는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씨 뇌물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씨가 2015년 9월 안 의원과 관련한 무슨 기사가 나갔는지 보고서를 정리해달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당시 안 의원이 누군지 몰랐다”며 “(측근) 김모씨에게 시켰고 김씨가 약력 등이 포함되도록 A4지 10장 정도 분량으로 정리해 최씨에게 이를 건넸다”고 밝혔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4241810428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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