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 분이 나타나기 전까지 수구보수 언론과 정치인들 뒤에서 나눠먹기하고 국민들 등처먹고 잘 하고 다녔죠. 소위 진보라는 언론들은 나눠먹진 않아도 국민을 계몽 대상으로 보고 가르치려고 했고요. 자신들만 정보 독점하고 잘난채는 다 하고 다녔죠. 그런데 주는대로 처먹기만 하던 국민이 노통의 등장으로 바뀐 거죠.(물론 그 이전 민주주의 열사들과 김대중 대통령이 계셨습니다. 그게 밀알이 되었고, 저 같은 아무생각 없던 사람도 깨우치신 마지막이자 결정적 토대를 마련하신 분이 노통이라서요. 그 기점을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스스로 알을 깨부수고 나와서 자기들이 공고히 지키던 영역을 넘나드는 게 그 얼마나 눈꼴 시었으면 수구고 진보고 가리지 않고 노통을 죽였을까요.(전 사회적 및 읍읍적 타살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한참 뒤늦게 노통의 위대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언론 따라서 노통 욕만 하고 다녔읍죠.
노통이 별이 되신 후 이명박근혜 정권의 폭압으로 좀 잠잠해지나 했더니 사람들이 문재인을 불러내내요? 문재인은 유시민을 비롯한 적은 수의 국회의원들과 함께 노통과 김대중 정신을 잇는 사람인데 불의와 타협도 잘 안하고 입진보가 하라고 다그쳐도 말도 잘 안듣고 속에서 열불이 터지는데 사람들이 문재인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같은 사람 입장에선 단순히 빠를 넘어서 문재인은 우리 스스로 사회에 참여하게 하고 소통이 가능한 "지금으로서는" 유일한 대안이거든요. 근데 그런 사람이 많아서 지지율이 높은데, 그걸 도저히 눈뜨고 못봐줍니다. 문이되면 잘난채도 못하고, 나눠먹기도 안 될것 같으니까요. 그래서 안에게 똥이 묻고 문에게 똥이 안 묻었으면 그대로 보도하면 될 것을 문에게 적대감을 가진 언론이든 정의의 사도라고 혼자 착각하는 언론이든 결론적으로는 "작업"을 해서 문에게 똥을 처바르는 겁니다.
*판사님 아동 아이콘은 제 생각이 아니라, 황우여의 문자 메시지 (문 깨끗, 안 아동틱)를 참고한 것이지 제 생각은 1% 미만으로 들어있음을 밝힙니다.
*문재인님도 사람인지라 약간의 흠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를테면 부산에서 미녀에게 안긴다던지 하는 거요.
* 좆중동 및 그 아류작은 아예 언론으로 취급도 안 합니다. JTBC는 중앙일보랑 약간 논조가 달라서 넣었습니다.
밑밥을 깔고 개표조작을 하든,,, 조작은 못하더라도 그런 효과를 내려고 저쪽은 끝까지 노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문재인을 기어코 죽여야 노무현이 죽거든요. 그래야 제2의 문재인도 안 나오고 시민들이 다시 깨어날 생각을 안하죠. 그럼 영원히 나눠먹고 이원집정부제해서 농가먹고 등처먹고 잘난채하고 입으로만 진보나불나불해도 아무도 항의도 안하고 그러죠.
저는 그래서 이번 싸움에 더 절실합니다.
이기기 위해 뭐든 할겁니다.
못하면 항의하고 잘하면 칭찬하고 설득할겁니다.
그러면 2012년 문재인 헌정 광고에서처럼 정치가 아름답다는 말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끝까지 싸우고 이기더라도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요구할 건 요구하고 타박할 건 타박하고 칭찬할 건 칭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