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참 어이 없네요
인천과 부천 경계쯤에서
앞차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도 계속 직진 하는걸 목격했습니다
아 저거 음주다 !!
확신을 가지고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미행을 했지요
한 5km 정도 미행을 했을려나요?
이미 음주운전 의심 차량은 꽤 많이 이동을 했구요
계속 따라가고 있는 입장에서
전화가 온 경찰관 말씀이
계속 사고가 어디서 났는지만 물어 봅니다
의심 차량이 어디를 가고 있는지도 안물어 보네요
저는 기운이 빠지고 화도 났습니다
아 이렇게 대한민국 경찰이 뒷처리 안되는건지.,..
그래서 그냥 쫒아가는거 포기하고 돌아 가겠다고 하자
이런걸 협조를 해주셔야 지 그렇시면 안되죠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애초에 의심 차량이 어디로 진행중인지 어떤 상황인지도 물어 보지 않은채
사고장소만 물어 보던 경찰이 ...
저는 열받아서 어느지구대 누구냐고 물어 봤지만
"아저씨 지금 제가 아저씨를 좀 만나야 될껏 같거덩요"
이말만 반복하고
"아저씨 제가 아저씨 한테 제 이름이랑 소속 말해줄수가 없거덩요"
이말만 반복 하네요 ...
그리고 비야냥 거리는 말투로
"아저씨 이런식으로 시비 거실꺼면 그냥 끊으세요"
이런 말이나 하질 않나...
앞으로는 음주차량 봐도 신고 안하렵니다
좋은 마음에서 신고하고 미행하고 했지만 참...
다시는 신고 안 하렵니다
그리고 내일 블랙박스 파일 가지고 경찰서 청문 감사실 가서 이런식으로 대응해도 되는건지
따져볼려구요
참 어의 없는 저녁이네요
여러분들 음주 하지고 마시고
음주의심차량 신고 하지도 마세요
마음만 다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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