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할당제 때문에 실망하신거 압니다

그에 대한 분노가 표출되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투표 포기요? 지지 철회요?

도대체 그렇게 해서 뭘  얻으려는 것입니까?

그런다고 역차별되는 남성차별의 현실이 개선됩니까?

특정후보 비방한다고 해결됩니까?

그렇게 해서 해결된다면 저 먼저 그렇게 하고 싶네요

역차별 되는 이 현실은 테이블에 앉아서 진지하게 논의를 하는 것이지

특정후보 비방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보다 적극적인 의사표현을 하세여

권리는 잠자는 사람에게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 옛날 직선제는 가만히 앉아서 쟁취했습니까?

박근혜 탄핵은 가만히 앉아서 쟁취했습니까? 

자신과 관련된 정책은 투표한 만큼 돌아옵니다

실망해서 분풀이를 하겠다는 심정도 이해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돌아오는 것은 이무 것도 없습니다

투표를 하세요

그리고 생산적인 논의를 합시다

현재 여성정책의 문제점과 보완해야 할 점을 논의해서 각 후보 캠프에 건의해서  개선하도록 하자구요

그냥 화풀이 한다고 세상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덧붙이자면 정권교체 이루지 못한다면 이런 논의도 쓸모가 없습니다

세상이 바뀐 것이 없는데 이런 논의가 뭔 소용 있겠습니까?

우리 모두 조금씩 냉정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