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27일? 그쯤에 후방추돌사고를 당했습니다.
자차로 당한것도 아니며, 심지어 연습면허 상태로 운전학원에서 당한 사고였습니다 ㅠㅠ
시간이 꽤 오래되었죠 ㅎㅎ? MRI도 찍고 통증의학과에서 TPI시술도 두어 번 받고 학생이라 물리치료를 거의 매일 받았습니다.
그랬더니 통증이 거의 없더라구요.
오늘 의사선생님과 상담한 결과, 1주일 후에도 이상이 없으면 치료종결해도 되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정말 가벼운 사고였는데, 그게 이렇게 목과 허리에 부담을 줄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자. 이제 합의의 시간이에요.
맘같아선 더 있다가 하고 싶지만..
연락하는 상대보험사 직원이 차장급까지 올라가니 확실히 매 턴 거절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오늘 합의해달라고 12월 말까지 지급보증 해드린다고 ㅠㅠ 하는거 단호박으로 거절하고 왔어요..
치료 중간에는 뭐 2개월까지 지급보증 해드린다.. 50만원 드린다고 했는데 대폭적으로 올려드린다.. 말이 많았습니다만..
치료 거의 끝나가니까요 뭐. ㅎㅎ..
위자료는 염좌니까 대략 상해급수 12,13급정도에 해당하는 15~20을 받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통원치료한 날을 세어서 8000원을 곱해보니 25만원쯤이 나오더라구요. 입원은 안했습니다.
최소 보험사측에서 저에게 주셔야 할 돈이 40만원인데..
여기에 향후치료비가 붙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질문 드립니다!
1. 보험사와 합의하기 전에 진단서를 미리 떼어보는게 도움이 될까요? 이 서류는 나중에 보험사측에 제출해야 하는거죠?
구두상으로 합의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절차가 어떻게 되나요?
2. 후방추돌로 합의하신 분들! 얼마 정도에 합의하셨나요?
3. 보험사측에서 자꾸 아프면 향후치료비 받은걸로 치료받고, 초과되면 그냥 영수증 제출하면 돈 나온다는데 굉장히 미심쩍네요. 이게 가능한 이야기인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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