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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핵심계파를 쥐고 있는 라인은 원래 참여계가 합류할때도 유시민에게 참여정부 때 사과를 받고서야 수락했어요.
정체성 자체가 자신들이 생각하는 정책을 래디컬하게 즉시도입 하지 않으면 수정주의이며 시류에 영합한 비겁한 행위로 규정했었다는 걸 간과했었을 뿐이에요.
요즘은 좀 현실정치 세력화 된건줄 알았는데, 그냥 시간이라는 진통제 때문에 잊고 있었을 뿐이에요.
대학 입학했을 때 80년대 초반 학번 선배들과 거리 좁힐 수 없었던 이유가 그거였는데....
잊고있었어요.
정의당의 정의는 원래 나쁜놈들이 악법을 휘두르는 것보다 방향성이 같은 현실주의자가 래디컬적인 전사가 되지 않는 걸 응징하는데 있는 것 뿐입니다.
그러니, 포기해요. 정의당의 정의를.
인간성 조차 전술목표 보다 하위치환시켜 혐오도 도구로 긍정한다잖아요.
유시민에게 받았던 사과를 어제는 문후보님께도 받으려 한거에요.
자신들의 방향성에 맞춰놓고 포문 돌리려고.
이쯤되면 잔망스럽다 해야하나....
근데 문재인 이라는 사람은 물러보여도 사실은 타협을 모르는 사람이라는 걸 간과했어요.
자신들의 얘긴 잘 수용해줄거라 착각했나보죠.
유시민이 정의당에 들어가서도 왜 거의 활동하지 않고 거리를 두고 있었는지, 이제 이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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