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한달 여 앞두고 SBS가 오는 26일부터 사내 대선보도 모니터링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른 방송사들이 여당 편향적인 보도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는 상황에서 SBS도 불공정 시비에 휘말리지 않도록 사전에 내부에서 차단하기 위함이다.


SBS 노동조합 공정방송위원회는 지난 19일 노보를 통해  “26일부터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사내 대선보도 모니터링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요 모니터링 대상은 8시 메인뉴스이며 대선과 관련된 모든 SBS의 방송 내용이 포함된다.


공정방송위원회는 이번 대선 모니터링의 참가 대상자는 210여 명이며 60%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호원 공정방송위원장은 “취재기자, 영상취재(카메라)기자, 영상편집기자가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이번 모니터링에는 조합원 뿐만 아니라 비조합원도 참여할 수 있게 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공정방송위원회는 26일간 진행되는 모니터링에 참가 대상자들이 하루씩 참여할 수 있도록 26개조로 나눈 후 해당 일자를 각자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이렇게 매일 모아지는 사내 모니터링 자료는 공정방송위원회 명의로 다음날 오전 바로 보도본부장과 보도국장에게 전달되고, 보도본부 온라인 게시판에 공개된다.

앞서 공정방송위원회는 지난 4·19 총선에서 취재, 영상취재, 영상편집기자 117명이 참여하는 사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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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스브스가 민족정론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