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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겨레는 서울 홍대에서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문 후보를 인터뷰했다.
‘최순실 게이트’ 보도를 주도했던 김의겸 한겨레 선임기자는 인터뷰 말미에 “한겨레가 문 후보를 싫어하는 것 같다는 (누리꾼들의) 이야기가 많은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문 후보는 “한겨레 정신은 편 가르지 않고 비판의 정신을 견지하는 것”이라며 “한겨레가 나를 비롯해 우리 당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편을 드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비판을 하는 언론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문 후보는 웃음을 띤 채 “내가 한겨레 창간위원이었다는 사실도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기자는 이어 “그래도 서운할 때가 있지 않았느냐”고 묻자 문 후보는 “한겨레가 저를 조금 더 전폭적으로 지지해줬으면 하는 마음은 있다”고 답했다.
출처 |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6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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