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나서 욕설로 자기 표현하신 분들 글을 보면 아마도
1.전후 사정 모르고 자중 하란말 하지 마라. 2.화날땐 욕할 수도 있다.
3.선비질도 적당히 해라, 그러니 씹선비 소리 듣는다.
4.전선에서 앞장서 싸우던 아군 내보낸 니들이 미워서 그런거다.
이쯤으로 요약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전후 사정 모르고 자중하라했으면 그럼 그부분 반성해야 할 문제입니다.
허나 다 살펴보고도 자중이 필요하다 언급하는 분들까지 왜 선비질로 매도합니까?
무조건적인 씹선비로 몰아붙히는 분들이 계십니다.
욕만큼 답답한 자기 심정을 시원하게 표현할 방법도 없겠죠.
허나 총구의 방향이 정확해야죠. 엄한 사람 쏘면 안되죠.
또한 오유에서 형성된 기본문화가 존댓말과 상호존중 입니다.
'나 화났는데 화좀내면 어때 이럴때까지 나서서 말리지마'
'이제 욕하지 말란사람 다 신고할꺼야'
화 났다고 사이트 기본 질서고 뭐고 다 엎어놓고 보실건가요?
선비질문제...
정말 답답해 보이는 남들이 지적하는 씹선비라면 당연히 항의하시고 혼내주세요.
선비질도 적당히 할 수 있게 잘~혼내주세요. 막 싸잡아 욕하지 말아주시고요.
그리고 새벽에 신고누적으로 인한 차단 후 자의 탈퇴하신 그분 문제는
많이 안타깝습니다. 바보님이 진상 파악중이라 하시니 빨리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혹시라도 그 분께 신중치 못한 신고를 날리신 분이 있다면 사과하셔야 할일이고
정당한 사유가 있으시다면 해명하셔서 많은 분들의 노여움을 풀어주셔야 할 것이고
만약 특정세력 세작들의 꾸준한 신고 누적으로 인한 것이라면
신고 시스템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라 보여집니다.
또한 떠난 실망감이야 크겠지만 나가서 대놓고 저리 친정욕을 하는데 그걸 어찌 곱게 볼 수 있나요?
날이 시퍼렇게 서서 언제 칼질할지 모르는 상대로 느껴지면 반감만 커질뿐입니다.
오늘의 유머의 따뜻함을 느끼고픈 유저들의 작은 소리를
씹선비질이라 싸잡아 매도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좋은 오후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