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3 학생입니다.. 너무 열이 받아서 하소연 해봅니다...
저에게는 고1때부터 알던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지금은 제가 빌려준돈 다 받고 인연을 끊은 상태지만
고1~2 때까지만해도 많이 친했던 친구였습니다.
친구의 성격은 좀 자기 우월주의? 와 뭐 한가지 일을 맡으면 책임감있지 못하고
금방 포기 해버리는 성격입니다. 단체로 알바 한번 한적있는데
혼자서 매일마다 일있다며 변명을 늘어놓으면서 땜빵 보내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월급을 받는다면 땜빵이 2/3 그친구가 1/3 받는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이 친구와 인연을 끊은 이유가 있는데 그건 바로 돈문제입니다
이친구를 A 라고 하겠습니다. 나머지 친구는 BCDE 이렇게 하겠습니다.
A가 방학시즌이 되자 놀러다닌다고 돈이 급한지 저에게 3만원 정도를 빌려갔습니다.
그리고 같은반이었던 친구 B , C , D , E 이런식으로 여러명에게 돈을 빌렸나봅니다.
근데 돈을 빌리는것 까지는 저희도 친한 친구이다 보니 흔쾌히 다 빌려주었습니다.
근데 방학끝나고 돈을 받는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얼마나 심각했냐면 만원 정도만 빌려준 친구에게도 돈을 안갚는다는게 너무 말이 안되었습니다.
방학때 놀러다닌다고 돈을 그렇게 여러명에게 많이 빌려가서 다써놓고 처음부터 갚을 생각은
전혀 없었던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끼리 많이 설득해가며 돈 언제주냐고 매일같이 갈궈댔죠
그러니까 이제 설날에 받은 돈으로 일부를 갚더군요 전 3만원중에 만오천원 받았습니다.
다른친구들 돈은 다 갚은듯 하구요... 그렇게 겨우 반값 받아놓고 3학년될때까지 돈 못받으며
3학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에도 계속 돈달라고 말은 했지만 뭐 맨날 일주일만 더 기다려달라
이런식으로 미루기 일쑤였구요 그런식으로 3학년까지 계속 버틴것입니다. 제가 계속 따지면
자기도 돈이 없는데 어떡하라는 식으로 억울하다는 식으로 자꾸 역반박 이나 하고 정말
말을 섞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거의 반포기 상태로 3학년 올라갔습니다.
2~3학년은 반 떨어져있었습니다. 3학년 때는 그나마 위안이 되는게 친한친구들 중에 좀 정의감 있는 친구들
이 A랑 같은반이라 그 친구들이 3학년동안 A에게 XX에게 돈 언제 주냐?? 니가 양심이 있어라 이런식으로
계속 머라 그랬나봅니다. 그러니까 저한테 와서 계속 시간을 더 달라고 따지기까지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열이 받아가지고 그친구에게 3만원을 2년동안 못갚는 새끼가 어딨냐고 빨리 돈달라고
그렇게 따졌습니다. 그러니까 알았다고 돈준다 그랬습니다. 그리고 한 일주일 달라더군요 그래서 일주일뒤
찾아가니 돈이 없답니다. 그래서 또 시간을 달라네요. 그런식으로 한 삼주 뒤에 남은 만오천원 받았습니다.
알고보니 그 친구는 3학년동안에도 심지어 학교 선생님한테까지 만원씩 빌려가며 오랜시간동안 안갚는
그런 싸이코 였습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엄청나게 제가 열받은점은 같은반 친구들의 증언으로는 그친구는
매일 아침마다 학교앞에 분식집에서 분식 1~2천원 어치씩 싸와서 반에서 당당하게 쳐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그것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그랬다고 하네요 그래서 친구가 너 분식먹을돈으로 XX한테 돈 왜안갚냐?
이렇게 말하면 이건 친구가 사준거다.. 아무리 착한친구라도 매일 분식 사주나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 친구는 답이 없는걸까요? 지금 이 친구의 상황은 같은반에서는 거의 왕따 수준이며
다른과에 친구 어릴때부터 친구였던놈 한명 있고 거의 친구가 없습니다.
고2때까지만해도 친구였던놈들이 다 떨어져 나간 결과죠..
A는 거의 모든 일을 남에게 떠맡기며 심지어는 제도실에서 자기 제도 도구들이 바로앞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거기까지 나가기도 귀찮은지 옆에있는 친구가 자기것을 가져가러 갈때 내것도 좀 가져다달라고
제도실가면 거의 100% 그런식으로 한답니다.
정말 답이 없는 친구인가요?
요약 해드리자면
A 라는 친구가 있는데 저와,B,C,D,E 이런식으로 여러명에게 한번에 돈을 빌린다음 2년동안 갚지를 않음
돈 달라고 찾아갈때도 자기가 돈이 없는데 어쩌냐는 식으로 당당하게 나옴
같은반 친구의 말로는 아침마다 학교앞에 분식 1~2천원 어치를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교실에 싸와서 먹는다고함
돈 갚을때도 일주일 뒤에 준다는 말을 계속 하다가 3주뒤에 줌
3학년 올라오고나서도 정신못차리고 선생님포함한 여러명에게 돈 또 빌린거같음
지금 A의 상황은 그냥 반에서는 친구도 없고 무시당하고 다른과에 친구 한명 있음
A의 성격은 자기 일에 책임감이 없고 무조건 남 시킬려고 하는 싸가지 없는 성격
A는 자기 우월적인 성격이 강함 무조건 자기가 짱이라고 말함
그리고 결코 A의 집은 가난하지 않습니다. 돈빌린게 뭐 집안사정땜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실수 있는데
기초수급자인 친구를 놀림감으로 삼는 심지어 그 친구와 말다툼이 일어났을때
그 친구에게 " 너희 아버지 대장암으로 병원에 드러누워 계시니까 장애인이네 " 이런식으로 까지 말한
개 쓰레기 새끼입니다. 꼭 질려고 하지않고 이기려 합니다.
너무 여태까지의 행동을 보니까 열이 받아서
하소연 하는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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