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자발적이고 폭발적인 국민경선 흥행을 부러워하더니 끝내 불법동원선거 행위를 저지르고 말았다. 이것이 그동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주창해왔던 새정치의 실체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선거혁명을 이뤄야 할 이 시대에 국민의당은 신(新) 막걸리 고무신 선거를 그리워하는가.
국민의당은 애시당초 민주당의 선거혁명 정신을 배울 생각은 하지도 않고, 무조건 '문재인 흠집내기'와 '문재인 반대표 모으기'에만 열을 올린 것도 모자라 ‘국민경선농단’까지 벌였다.
‘일그러진 선거’는 ‘일그러진 후보’를 낳는다. 불법경선 꼼수로 뽑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과연 대통령 자격이 있는지, 국민은 결코 선거농단으로 조작된 ‘일그러진 영웅’을 원하지 않는다. ‘일그러진 영웅’은 이 시대 과제인 적폐청산과 정권교체라는 촛불정신을 받들 수 없기 때문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박지원 대표는 이번 선거농단 사태 의혹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검찰은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
차떼기 선거, 금품 선거 등 불법부정선거는 반드시 청산해야 할 선거적폐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박지원 대표는 ‘차떼기 원조’ 자유한국당에게서 배우지 말아야 할 것은 제발 배우지 말길 바란다.
2017년 4월 5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임혜자
신문사 기자라면 이정도 논평은 나와야 되지 않을까요. 기레기들이 판치는 언론 환경이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