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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분선 사건의 자세한 경과
1. 박분선 코치의 영입과 교체 발표
: 빙상 연맹 소개로 박분선 코치를 영입하나 4개월 동안 벌어진 그녀의 비성실함(혹은 무능력함)으로 인해 연아 측에서 코치 교체를 검토하게 됨.
* 2006년 8월말 김연아 선수 캐나다에서 전지 훈련 마치고 귀국.
이전 코치인 김세열 코치가 계속 코치를 맡지 못하게 되어서 국내 코치가 없는 상태
* 2006년 9월초 빙상 연맹 소개로 박분선 코치로 영입. (관련기사: 클릭)
* 2006년 11월 초 김연아 선수 그랑프리 시리즈 스케이트 캐나다 참가 동메달 획득. 김연아 선수 팬카페에 올린 글에 따르면 연아 선수 어머니는 박전코치가 거의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자, 이 때부터 코치 교체를 진지하게고려하기 시작.
* 2006년 11월 6일 연아 측은 브라이언 오서 김연아 선수의 수석 코치로 내정되었다고 발표. 내년부터 국내 코치와 브라이언 오서의 이원체제로 간다고 발표.
2. 김연아 선수의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과 연아 모녀 및 박분선 코치와의 관계
* 2006년 11월말 연아 선수 그랑프리 시리즈 에릭 봉빠르 대회 참가 우승.
* 2006년 12월 초 김연아 선수 등부상 입음.
* 2006년 12월 12일 박분선 코치 2006 경희체육동문의 밤 행사에서 지도상 수상
* 2006년 12월 중순 김연아 선수 그랑프리 파이널 참가 우승. 연아 어머니는 대회를 거듭할 수록 코치 교체의 생각을 굳히게 되었으나 일단 그랑프리 파이널까지는 박분선 코치체제를 유지했다고 밝힘.
* 2006년 12월 19일 박분선 코치 대한빙상연맹으로 부터 200만원 포상금 받음. 관련기사 클릭 (주: 기사의 2000만원은 200만원의 오타)
* 2006년 12월 20일 SBS 스포츠 중계석 김연아 선수 특집에 박전코치 출연. 원래 김연아 선수에게 출연 요청이 있었으나 휴식을 위해서 거절.박전코치가 연아 선수나 연아 어머니와는아무런 상의 없이 혼자서 출연.
* 2006년 12월 ??일경 파이널 대회 이후 연아 선수 어머니 박전코치에게 코치관계를 계속해야 할지 생각해봐야겠으니 시간을 달라 얘기함. 박전코치도 생각을 해보시라고 대답.
3. 박분선 코치의 언론 인터뷰 및 박분선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웹 아이디 등장
다음 시즌부터 박코치가 아니라 오서 코치란 점이 걱정이 된다. 연아양은 코치님에 대해서 감사 인사는 안 하는 것 같다. 연아양을 위해서 박코치와 오서 코치가 같이 했으면 좋겠다.
김연아와의 인연을 내년 3월까지로 잡고 있다. "어느 선수나 다 부상의 위험과 부상에
처해 있어요. 연아 혼자서만 발목과 무릎이 아프거나 허리가 아픈 게 아니거든요. 따라서 부상 때문이라든지, 체력 부족 때문이라는 이유는 더 이상 거론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제 아쉬울 게 없잖아요. 최고의 조건과 대우도 받고 있는데요 뭘. 연아 입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결과를 냈다’는 얘기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 아리랑티비 내용에 대해서만 잘못된 부분 지적해드립니다.그분이 가르치셨다는 표현력은 무슨 소설을 쓰셨나 연아나 저나 금시초문입니다.대회 준비기간 내내 부츠와 부상때문에 흐트러진 점프와 체력 쌓기에도 시간이 모자랄 지경이었고 어쩌다 시간이 10~20분 정도 남아 지도하라고 시간을 주면 잡담으로 시간때워서 속터진 기억이 더 많았던거 같은데.. 표정연기라고요? 연아가 억울하겠네요.
제기억으론 시간 넉넉할때 표정 몇가지 찝어주라고 말씀 몇번 드렸는데 계속 손을 대지않아서 여쭤 봤더니 시합 하루 이틀전에 할거라하시기에 제생각엔 시합이 다가올수록 선수들에게 이런저런 잦은 지적은 부담을 주니 스스로 정리해서 집중할수 있게 최소한으로 말을 줄여야 한다고 차라리 자기느낌으로 가게하자고 했고 실제로 그랬었지 않았나요? 당신 입으로도 저에게 연아가 이런저런문제로 시간이 부족해서 본인 역활이 거의 없었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아마도 제 앞에선 솔직할수 밖에 없지만 안보이는 곳에선 안그래도 된다고 생각하셨나본데 당신이 생각하신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국제 링크를 생각해보세요) 지켜보고 있었다고 생각되는데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 참 안타깝습니다.
다음은 박 전 코치의 해명글 일부 내용: "저도 어머님께서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 보시고 싶다고 하셔서 전화를 기다린상태였고 어머님께서 결정하시고 연락을 주셔서 저는 연맹에 제일 먼저 연락을 하였습니다. 연아가 국내 선수가 아닌 세계적인 선수인 만큼 큰 대회가 두개 있고 연아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일이 생겨 제일 먼저 연맹에 알려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연아의 기사를 집에와서 확인을 하였고 기사가 넘 부풀려져 조금은 황당했습니다. 기사가 난 후 기자님들께서 전화가 계속 오더군요 전 기사들이 잘 못나간 만큼 다시 얘기를 드렸습니다.
전 6개월만 가르쳤고 연아 어머님은 기술적인 면과 전 예술적인 면을 담당했습니다. 하지만 연아 코치라는 이름으로 모든 공을 제가 받은 것 같아 너무 죄송하더군요. 또한 제가 글을 읽어보니 아리랑 티비건이 문제가 되었는데 전 그분들께 연아양에 대한 프로그램이거나 연아양에 대한 질문이면 안하겠다고 얘기를 드렸습니다. 그 분들께서는 연아양 프로그램도 아니고 연아양에 대한 질문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전 우리나라 빙상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 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부담스러워 처음에는 거부했다가 우리나라 꿈나무들의 수준이 세계적인 선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없고 또 그동안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연아같은 선수를 우리나라에서 만들었다는 것에대해 알리는 프로그램이라기에 다시 생각하고 수락을 했습니다. 녹화 할때는 질문이 조금 달라지고 그때는 제가 연아의 코치였기에 우리나라 선수들의 제 느낌과 우리나라에도 연아와 같은 선수가 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며칠전 분노에 치를 떠는 연아의 눈물을 봤습니다. 저는 그만 가슴이 미어져서 이미 유명인의 엄마 역활을 집어던지고 이기적이고 막되먹은 모성으로 돌아갈 각오를 하고 있었습니다. 안타깝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는거 알고 있지만 연아의 명예회복이 되는 날까지 단지 엄마 역활로 돌아와 그어떤분이 추구하고자하는 추잡한 명예보다 내 딸의 순수하고 고귀한 명예를 되찾으려 합니다.(중략)
당신(주: 박분선)이 왜곡하려는 부분에 대해 설명 들어갑니다. 인연을 잘 마무리 못하는 것에 대한 ...코치와 연아쪽을 잘아는(사실 연아를 몹시 아끼는) 어떤분의 애정어린 귀뜸이 그동안 긴가 민가했던 의심의 확인과 함께 그 어이없는 눈속임에서 벗어 날수있었던 계기가 되었다면 어쩌시겠습니까? 내용인 즉슨(당사자의 동의를 받았고 삼자 대면도 응해주신다는 허락받았음) 아주 무서운 사람이니 조심하라고, 캐나다 가는 문제를 공식적인 자리에선 연아를 위해 꼭필요하다고 하고 있지만 저한테도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부분을 부각시켜 안갔으면 하는 입장과 번갈아 가며 사람을 떠보는 것이 어찌보면 안된것 같아서 그러냐고 넘기고 했지만, 그분에게는 캐나다 가버리면 그냥 놔두지 않겠다는 둥 말 들어가라고 그랬는지 자기 눈 밖에 나면 잘될 수 없다는 둥, 섬짓한 말들이 많아서 실제로 결별을 통고하기 까지 겁나서 별생각 다했더랬습니다. 이런 말을 들은 이상 단 1분도 같이 있다는건 소름끼치는 일이 아닐런지요. 많은 분들이 전화 한통으로 처리했다는 얘기에서 의문이 많으신데, 저는 저런 마음을 감추고 또다른 가식으로 무장한 그분을 봐줄 만큼 속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요. 같은 감언이설에 농락 당하는 느낌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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