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답답해서 가입했고
첫글로 김여사 문제에 대해서 아래 링크에 있는 글을 썼습니다.
베오베를 보니.. 전개가 완전 산으로 가네요..
그래서 어쩌자구요?
만의 하나.. 한 명이라도 기분이 나쁠 법한 말은 하지 말까요?
눈팅할 때 정신병자라는 표현 가지고
진짜 정신병 있는 사람이 들으면 기분 나쁘겠다라는 댓글을 보고 진짜 현웃 터졌습니다.
그래요.. 오징어라는 말도 쓰지 말아요.. 진짜 못생긴 사람 기분 나쁠테니깐..
지금 뭐가 옳고 그른 문제가 아니잖아요..
그리고, 하나하나 다 따지고 들어가서.. 쓸 수 있는 단어들이 한정되면..
기획서나 논설문 종류의 글들만 생존하겠네요..
여기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커뮤니티가 맞나요?
한사람 한사람의 취향이나 비위, 가치관과 신념까지 다 맞춰줘야 하는 거군요...
그냥 어느 분 말처럼 바탕화면이나 보세요.. 커뮤니티 뭐하러 오십니까?
절대진리가 존재하는 종교단체인가요?
아님, 정당의 공식 입장이라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인가요?
모든 의견은 하나로 통일되어야 하나요?
생각의 다름을 그냥 다름으로 보면 안되나요?
뭐하자는 건가요?
우리 제발 서로 얼굴 맞대고 얘기한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자구요..
오프라인으로 누군가를 만나서 대화할 때도 그러시나요?
편안한 공원이나 시장 같은 곳인 줄 알았는데..
회사에 출근해서 일하는 기분으로 있어야 하는 곳이군요...
대화 Conversation
[명사] 정신에 있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상품을 전시하는 박람회로서, 
출품자는 옆 사람의 것을 관찰하기 보다는 자신의 물건을 전시하는 데에만 관심이 있다.
논리 Reason
[명사] 편견의 경향성
능변(能辯) Eloquence
[명사] 이것이 흰색이라고, 말로 바보들을 설득시키는 기술.
모든 색깔을 흰색처럼 여기게 하는 재주도 포함한다. 
- 앰브로스 비어스의 "악마의 사전"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