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파손글을 보고 그후 다시 올라온 콜로세움을 실시간을 보면서
지금 비공감시스템의 단점을 확연하게 느끼게 되었네요
저역시 4년정도를 오유를 보면서도 눈팅을 하게 된 이유 역시
이번 사건과 비슷합니다
항상 콜로세움의 시작은 작성자분의 의도와 맞지않는
공격성 댓글이나 생각지도 못한 단어를 트집잡아 벌어지고 결국 대다수의 작성자분들이 상처받고 억울함에 오유를 떠나더군요
그런 상황을 너무 많이 보다 보니 재밌었던 일이나
위로받고 싶은 일이 생겨 오유에 글을 쓰려다가도 망설이고 결국 글 쓰기를 포기하게 되더군요
아마 저같은 분들이 많으리란 생각도 드네요
이번일로 바뀐 비공감 시스템은 닥반의 위험은 줄어든듯 하지만 여태껏 콜로세움이 일어났던 근본적 상황은 해결해주지 못한다는 헛점이 확연하게 드러난듯 하네요
저역시 오유의 콜로세움은 자정작용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많은 올드비 분들을 떠나가게 만든 원인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열린 토론에는 공감 의견이나 비공감의견도 개개인의 개인적 의견일것이고 그러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때 꼭 익명이어야 할까요??
제 개인적으론 공감도 비공감도 자신의 닉네임이 나타나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이름을 달고 얘기하는 것이라면 닥반이나 의도와 맞지않는 댓글은 예방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이것이 흔히 얘기하는 인터넷 실명제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물론 익명성이 필요한 토론이 필요한 경우도 있을수 있겠죠
그렇다면 차라리 글을 작성할때 익명 댓글을 받을것인가 아닌가를 선택할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좋지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익명댓글 불가의 글에는 공감이든 비공감이든 자신의 닉네임이 나타나고
익명댓글 가능한 글에는 고민 게시판처러뮤익명 댓글을 쓸수있게 하는것이죠
물론 저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아재상스의 시대가 이번일로 인해 사그러 들진 않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혼자 고민 또 고민하다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ㅠㅠ
이른 아침 시간에 20시간째 잠도 못자고 일한 주제에 안쓰던 글을 모바일로 풀어내느라 글이 의식의 흐름따라 흘러 나온거 같네요
오타나 잘못된 글이 있다면 모쪼록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차량 파손되는 아재분은 이미 탈퇴하셔서 이 글을 보시진 못하시겠지만 맘 푸시고 일이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후에 혹시나 시간이 되신다면 꼭 다시 한번 오유로 돌아와주셨으면 좋겠네요
의식의 끝을 놓치기 전에 글을 마무리해야겠네요
어쨌든 우리 오유징어분들
그리고 강제문화부흥기를 가져오신 아재분들..
사... 사........ 사진좀 가르쳐주세요 ㅠㅠ 궁서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