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살 열살 아이 둘 키우는 아빠입니다.
나 : "쟤 아직도 안나갔어?"
지금 화를 가라앉히며 방송되는 뉴스 보고있는데, 방바닥에서 그림 그리고 있던 아들이 갑자기 질문을 하며 생긴 짤막한 대화입니다.
아들: 아빠 박근혜대통령이 왜 이렇게 이름이 많이 나와?
듣던 엄마가 거실을 지나가며
엄마: 이제 대통령 아니야~
딸 : 승우야~ 이제 박근혜씨라고 하는거야.
아빠:(눈 하트~~)
딸의 말이 안끝났더라구요.
딸: 씨라고 해도 돼! 박근혜씨의 씨는 욕이 아니거든~
속으로 쟨 욕을 먹어도 돼........라는 생각이 지나갔지만!
아들의 급수긍으로 훈훈한 마무리 됐답니다 ㅋㅋㅋ
우리집 보물 1호 딸 맞죠? 너무 자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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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3/12 18:55:42 1.231.***.28 누구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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