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지마라 한눈에 반하는게 세상에 어디있냐?!!
서로 시간을 두고 만나다 점차 서로에게 맞쳐지는게 사랑이지않냐?
이런게 내가 그동안 해왔던 연애였고 사랑이었다
그날은 쉽게 잠들지 못하는 밤이었다 자고 있는 친구놈 깨워서 가까운 동네맥주집에 들었갔다
친구랑 옛 애기 살아온 애기 앞으로 살아야 할애길 하며 시간은 축내고 있었고 어느순간 나는 기분좋게 취해 있었다.
평일 저녘 가게에 손님은 그다지 많치 않았고 나는 가게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셀러리맨 연인 다들 자기 삶애기에 흠뻑 빠져 애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렇게난 다시 맥주를 마시기 위해 테이블로 눈길을 돌리는 그때 한 여인이 내눈에 들어왔다.
이쁘다.... 그냥 내머리속엔 그 단어 하나만 떠올랐다 눈을 땔수 없었다.
그렇다고 계속 바라보며 오해를 살까봐 계속 쳐다 볼수도 없었다
내 나이33 6년동안 여자를 안만나고 살아왔던 나에게 23살 처음 여자친구를 만났던 그 감정이 내 마음을 자극 시켜다
이게 한눈에 반하는건가 그녀만 계속 내눈에 들어왔다
심장은 아까 보다 더욱 뛰기 시작 했다 얼굴을 빨갛게 변해있었다
친구가 어디 아프냐고 물어봤다 안들렸다
가자 말하자 말 안하고 후회 하느니 하고 차이더라도 말이라도 하고 차이자
다가갔다... 저기요?
그녀의 첫마디
Hi !!
술에 취해 헛것을 들었나 멍허니 우두커니 서있었다
아 외국인이었다... 아 조상님 나좀 장가좀 갑시다... 왜이러시는 겁니까!!
순간 내 머리속은 한글 영어 모든게 짬뽕이 되기 시작했고
순간 적으로 나와버린말
You pretty!
속으로 먼소리 하냐!!! 영어도 쥐뿔도 모르면서 왜 그랬냐!
그리고 내 귀에 들려온 그녀의 말은 날 안심 시켰다
감사합니다.
오 한국말 한다. 그렇게 그녀와 단 5분만 애길 하고 서로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는지 전화번호를 주고 받고 헤어졌다.
그리고 이틀동안 이걸 연락을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 하던 나에게
그녀가 먼저 전화를 해왔고 어설픈 한국말 나에 어설픈 영어로 우린2시간이나 통화를 했다
즐거웠다 행복감을 느꼈다.
그렇게 우린 3번에 만남 이후에 내가 먼저 고백했다.
난 너와 함께 하고 싶다.
그녀의 대답 "조아요"
친언니가 한국 남자랑 결혼해 놀로 왔다가 한국이 조아 여기서 취업비자 받아서 일한다는 그녀....
짚신도 짝이 있다더니 내 한쪽은 아주 멀리 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