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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이다.
하루 남았다.
그 자리에 있을 때
한 번이라도 진정으로 사과하고 떠나라.
"
어떠한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절대로 승복해주십시오.
미안합니다.
모두 저의 책임입니다.
"
무능한게 죄는 아니다.
세대를 분열시키고
사회를 갈라놓은 것이 당신의 죄다.
상식대 비상식의 구도를
부패대 반부패의 팩트를
보수대 진보로
현혹시켜 놓은 것이 당신의 죄다.
아직은 늦지 않았다.
갈기갈기 찢어놓은 상처에
반창고 하나는 붙여놓고 떠나라.
흉터는 남더라도
상처는 아물어야 하지 않겠느냐.
제발
한 번만 미안하다고 해라.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