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이전으로
사라진 제가 다니던 학교는
음악실이 특이했습니다.
검은 커텐이 있고 이상하게 습하고
냄새가 좀 이상했습니다.
나무냄새가 아니라 마치 화학물질이 있는듯한. .
선생님들은 대부분
" 밑이 과학실이 원인아니니?"
" 환풍공사를 해야 안나지!"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문은 그랜드 피아노를 넣기 위함인지
문턱이 없었습니다.
크기는 교실 2개를 합친 구조임에도
교실 1.5개 밖에 안되어
학생들이 들어가면 가득 차는 좁은 교실이었습니다.
그밑은 과학실이고
과학실 밑은 2개의 반이 있기에
2개의 교실 규모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학년 올라 갈쯤
새로운 음악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처음 부임해오신 음악선생님은
창고가 있다는걸 들으셨고
우리는 교실뒤가
전 음악선생님이 못들어가게 하셨기에 몰랐습니다.
선생님은 정리하여
교실을 넓게 쓰면 좋을것 같다고 말하셨고
혼자 정리를 못하여 학생들 도움을 받길 원했습니다.
우리가 며칠간 청소하며
헌악기 및 책상을 다빼도
들어난 공간은 70 % 도 안되어 보였습니다.
" 와 진짜 더럽네.."
"선생님이 나중에 음료수 사줄께~"
청소를 마치고
들여다 본 창고안은 무척 어두웠습니다.
그래서 손전등을 들고 안을 살펴 보는데
창고안에 또 문이 보였습니다.
자물쇠로 잠겨 있는 문..
"쌤 문이요!"
"음? 잘라서 열어야겠네.."
우리는 수위 아저씨께 말해 절단기를 빌려 왔습니다.
하지만 절단을 해도 열리질 않았습니다.
"쌤 손잡이가 잠긴것 같은데요?"
"수위아저씨 불러야겠네 잠시 기다리렴"
그리고 선생님이 계단으로 내려가는걸 보고
친구가 제게 그럽니다.
"야! 창문으로 들어가서 열면 되잖아!"
"오..!! 내가 잡아줌!"
친구와 저는 창문으로 들어가서
문을 열자는 계획을 세웠고
다른 친구들은 망을 보기로 했습니다.
창문을 넘어가는 그친구는 매우 강심장이라
자주 창문으로 옆반으로 넘어가서
그런생각을 했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창틀에서 친구를 잡아주며 물어봤습니다.
"야 열려? "
"응! 근데 또 커텐이 있는데..?"
"음악이 드라큘라 아냐? ㅋㅋ"
이런 대화를 나누며 창문으로 들어간 친구가
갑자기 조용합니다.
걱정되서 물어봤습니다.
"너 뭐하는데??"
"여기... 미친것 같은데..."
문에 있던 친구가 소리칩니다.
" ** 쑈하지말고 빨리 열어봐, 나도 보자"
잠시뒤 문이 열렸고
구역질을 할것 같다며 화장실로 뛰어갔습니다.
" ㅋㅋ 멀미하냐"
"야 문열렸으니깐 들어가자, 야동이라도 숨겼나 ㅋㅋ"
잠시후 들어간 친구들이 다시 나오더니
창고에서 뛰어나옵니다.
" **!! 뭐야 저게!!!"
전 궁금해서 들어갈려고 하니 뒤에서
들어가지말라고 소리 칩니다.
"쑈하네 ㅋㅋ"하고 무시했더니
"*친.."
그리고 들어가본 그 방은
부엉이 박제와 액침 표본이 가득했습니다.
그중에 포유류라고 라벨이 붙은 표본은
무슨표본인지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크기가 작지만 뭔지 알 수 있었으니깐요.
수많은 포유류박제가
왜 그곳에 있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잠시후 선생님께서 오신 뒤
전화를 걸기 시작합니다.
"네.. 지금 와주세요"
잠시후 과학선생님과 경찰이 왔습니다.
그리고 노란띠가 둘러지고
며칠간 음악실은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
그뒤 음악실은 습하지도 않았고
냄새도 나지 않았습니다.
들리는 소문은 무성했지만
전 음악선생님은 귀찮아 청소를 안한것이고
그 표본은 과학실 위치가
예전에는 음악실이라
그럴 것이라 확실하지만
그 포유류 라벨이 붙은 표본은 여전히 알 수 없습니다.
출처 |
제기억과
장소를 알 수없게
약간의 각색이 섞여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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