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넉달전 아부지를 하늘나라로 보낸 사람입니다.
제 인생의 최고였던 아부지가 돌아가심으로 세상이
끝났다고 생각하며 넉달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러다 어제 우연히 성지글을 보게 되었고 그냥..
혹시나 하는 마음 혹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댓글을 달았어요.
울아빠 꿈속에서 한번만 만나게 해달라고요..
새벽 세시 자다 깬 후 오유를 보다 다시 그글을
읽게 되었고 제댓글에 추천수 116을 보게
되었어요. 그걸 보는 순간 눈물이 그냥 흐르면서
통곡을 했네요..
왜냐면 오늘 아빠가 꿈에 나오셨거든요...
오유님들이 저의 꿈 이루게 해달라고 함께 빌어
주셔서 아빠가 꿈에 나오셨나봐요.
저는 인터넷 사이트라고는 오유외엔 아는곳도
없고 그렇다고 오유에 도움이 되는 사람도 아니고
오히려 피해를 줬던 사람인데도 오유분들께
이렇게 큰 선물을 받게 되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울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쓰는 글이라서 두서도
없고 내용도 이상하지만..정말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잠시나마 아빠를 만나서 너무 행복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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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05/15 06:38:46 115.161.***.138 Wine@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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