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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84489
    작성자 : 나만봤나
    추천 : 10
    조회수 : 2532
    IP : 112.161.***.232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5/11/13 17:15:59
    http://todayhumor.com/?panic_84489 모바일
    지금으로 부터 8년전 그 이후... 쿠쿵...

    출처는 나다.. 어디서 빌려오지도 않았고 지어내지도 않았다..

    지어냈다고 믿는 사람들은 내글이 조회수가 좀 올라오니까 샘이났거나..

    정부 관계자거나.. 둘중 하나다.. 내 생각은 그동안 틀린적이 없다..

    글 나간다...


    우선 당산역에서 일이 생긴후..

    ..

    그다음에 또... 그 검은정장 입은녀석들을 이번에는...

    지하철에서 만났다..

    웃지못할 악연.. 이라고 해야할까?

    내 휴대폰을 도청한건지 뭐한건지.. 아무튼..

    내가 지하철을 타고 어딘가 갔다올때다..

    면접 이 있고 한 일주일쯤 지났을까..

    또 어디서 검은정장을 빌려입었는지 주워입었는지 쳐입고 나타났다..

    동그란 손잡이 붙잡고 있었는데 내 오른쪽 방향의 칸막이 문이 열리면서

    느닷없이 나타나서 자연스럽게 나를 애워쌌다..

    정장   정장   정장    나   정장    정장   정장

    뭐 대충 이랬던거 같다 6명이었는지 5명이었다..

    그때까지도 난 눈치 못챘다..


    인신매매라는건... 나자신이 기습적으로 당하든 꼬임에 빠져서 낚이든 도움을 청할수없게된 상태에서 잔인하게 죽음에 임박했을때나 는낄수있다


    난 이렇게 정의 내리고 싶다 절대로 위급한 상황까지 오기전에는 느낄수가 없다..


    그때는 몰랐다... 그날따라 지하철안에 텅텅비어있었다..

    나는 텅텅빈 지하철에 왠놈들이 나를 바짝밀착하길래 짜증나서 옆으로 가서 다시 동그란 손잡이를 붙잡았다..

    그랬더니 그녀석들도 한 1분후.. 은근슬쩍 오더니 다시 내주위로 모여들면서 똑같이 날 애워쌌다..

    아 1 8 ㅈ 됐다... 뒷목이 써늘해지면서 그제서야 촉이 왔다.. 이 새 키들... 저번에 그놈들 같았다..

    요번에는 잡고있던 손잡이를 놓고 180도로 턴해서 반대편 손잡이를 잡은후....

    그놈들을 어깨넘어로 째려봤다...

    아.. 들켰구나.. 싶었는지 제일나이많아보이는놈이 나머지를 모아놓고 수근대다가 무슨 꽁트도 아니고

    다시 왔던 쪽 출구로 허겁지겁 걸어서 문을 열고 가버렸다..

    그렇다 나는 일시적으로 청웅 사타부언처럼 표적이 된것이다

    만에 하나 혹시라도 여럿이 덤비면 주위에서 도와줄사람이 별로 없었고 크게 다칠수도 있는 극박한 상황이었는데..

    의외로 싱겁게 끝났고 난 집으로 올수있었다...

    그리고 운좋게 그 이후로는 다시는 내 앞에 얼쩡거리지 않았다 얼쩡거렸어도 당할 나도 아니지만...


    그러니까 세차례에 걸쳐서 납치될뻔한거였다

    ...


    여기까지 마무리 짓는게 좋을거같고..


    그이후 내가 조선족들의 행태에 관심을 가지면서

    몇가지 봐온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겠다..

    우선 맨홀이라고 하기도 하고 정식명칭은 스틸그레이팅 우수받이..사건에 대해 썰을 풀어보겠다...


    ...


    내가 자전거 여행에 심취해있을때 목적지까지 가기위해 조금 무리해서 새벽에 자전거를 타야만 했다..

    서울은 아닌거같고 경기도였는지 아무튼 그랬다 골목을 접어들었고 다시 골목이 나오기를 반복하다..

    코너를 도는데 콸콸콸콸.. 소리가 들려왔다..

    주변에서 흔히볼수있는 대형드럼통을 빗물받이를 향해 들이붙고있었고..

    나는 뭐지 하면서 자전거를 끌바하며 다가가다 한놈과 아이컨텍을 해버렸다..

    히익~~하며 놀랐고 옆에서 같이 따라붙던 놈이 자신한테 튈뻔했다고 신경쓰지말고 계속 부으라고 했다..

    놀란놈은 똘마니거나 같이 그 일을 하는 친구인데 좀 띨띨한놈 같았다...

    내가 한 5미터 떨어져서 그광경을 빤히 지켜봤고 어둠에 익숙해질쯤.. 약간 멀리서 포터가 보였고 포터에 타고있던 놈은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다 따라부은후 빨리가자며 통을 들고 포터에 싣고 사라졌다 그 광경을 나는 끝까지 보지는 못했다..

    나도 무서워서 잽싸게 자전거를 타고 내달렸기 때문...

    히익 놀란놈은 마지막에 빈드럼통을 들고 도망칠때 히히히  히히히 헤헤헤  하면서 반 실성한 놈처럼 굴었고

    같이 드럼통 들고가던 놈이 그놈을 계속해서 꾸짖었다..


    ......


    공장 폐수를 버렸겠지???


    ....


    나는 과거 본업을 잠시 잊고 현실을 도피할때.. 이삿짐부터 온갖 비슷한 일을 해왔다 배달 물건을 날라주는일.. 그런거..

    그러다 어느날.. ㅇㅇ화학이라는 업체에서 나에게 전화가 왔다..

    무슨화학이라고 써있는곳인데 망한건지.. 어쩐건지.. 1층과 지하로 나뉘어져 있었고..

    지하실은 1층보다 더 넓고 깊어서 필라멘트 전구가 나가기라도 하면 어두워서 무서웠다..

    바닥에 급하게 닦은건지 오래전에 닦은건지 보루(막쓰는옷)가 널부러져 있었고

    대형 플라스틱통과 세숫대야가 많았다.. 구석구석에서 악취가 진동했다 빨리 그일을 끝내고 싶었다...

    그안에는 유독한 화학물질이 가득했다.. 병에 담긴것 플라스틱통에 담긴것...

    난 산이 플라스틱은 못녹인다는걸 처음알았다...

    유리에 반응안하는 산이 있고 플라스틱에만 반응안하는 산이 있었다 둘중하나다 유리에 담겨있거나 플라스틱통에 담겨있거나

    처음엔 호기좋게 박스채로 붕붕 잘나르다가 뒤늦게 내가 나르던 액체가 염산 불산 황산이라는걸 안다음부터는...

    겁에 벌벌떨며 겨우 날랐다... 그때.. 같이 나르던 종업원중 하나가 부주의로 유리병에들은 액체를 떨어뜨려는데

    팍깨지니까 김이 좀 올라왔고 순간 나는 그걸 들이마시거나 내살에 묻으면 ㅈ 될거같아서 잽싸게 피했다...

    그때 살짝 난 냄새는 약간 화약냄세 비슷했으며 매스꺼우면서 기분 더러운 그런 냄세였다...

    그냄세를 나중에 다시 맡을수 있었는데 그장소가 바로..

    도림천이었다.. 내가 중국인에 관심을 가질때 도림천을 따라가면 대림동과 가리봉시장을 갈수있었다..

    처음에 가리봉시장을 찾아갈때 무지 애를먹었다..

    길가는 사람들한테 가리봉시장을 어떻게 가냐고 물어보면...

    거긴 왜요? 또는 거기 왜 가시는데요?  또는 내말을 듣고 몸을 피해버렸다...

    겨우겨우 나이지긋한 할아버지가 가르쳐줘서 그나마 그근방까지 갈수있었는데

    웃긴건.. 온몸에 문신을한 남자한테 가리봉시장이 어디냐고 물어보니까.. 뒤로 슬금슬금 뒷걸음질치더니 피해버렸다..

    귀신사냥한다는둥 흉가안에서 막 자고 대담한척 하는 사람들보고 대림동이나 가리봉동시장골목에서 밤새 있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절대로 그짓을 안할것이다 죽기싫으니까... 물론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가도 별 탈없다..

    가리봉시장에 가서 운좋으면 짙게 썬팅한 봉고차도 볼수있다.. 운전석만 썬팅이 안되있고 전부 짙게 선팅돼있다..

    이야기가 다시 산으로 갔는데..

    도림천에서 염산냄세가 나면... 나는 속으로 에휴 또 선량한 한국인을 어떻게 한건 아닌가.... 싶어서 걱정이 앞선다..

    가급적 수원과 안산은 여행족들에게 피하라고 하고싶다..

    유일하게 조선족여자가 나에게 말걸어온곳이 수원이었고 안산이었다..

    ...

    수원에 갔을때 여자가 내게 접근해왔다 시간있냐고?

    뭐지? 우리나라 여자였으면 당연히 먼저 대쉬할확률은 0%에 가깝다는 내 두뇌가 판단내렸고

    순간 반응으로 주변을 살펴보니까 한패로 보이는 놈들이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요녀석들... 나는 이제 전문가다 니들 행태를 낱낱히 다 알고 있으니까 나는 빼주렴...~

    ....

    내가 경기도 화성에 갔을때 겪은 일은.. 밤중에

    자전거가 중간에 펑크가 나서 끌바를 하며 불빛이 켜진곳을 찾다보니 버스정류장까지 오게됐다..

    가방을 내리고 펑크패치를 찾는데 약간 험악하게 생긴 ㅇㅏ저씨가 젊은이 어디까지 가세요? 발음이 서투른게 우리나라 사람은 아니었다..

    말을 건네받은 사람은 군인이었다..내가 아니고... 뜬금없이 어디까지 가냐고 물으니까 어디까지 간다고 말을 하더라고...

    오호.. 굵직하고 큰목소리로 어디까지 가냐고 물어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목적지를 말해주는구나....

    그 험악하게 생기고 목소리 굵은 아저씨는 어딘가로 계속 전화통화를 하더니 그군인이 버스를 탈때 기다렸다가 슬쩍 올라탔다..

    뭐 내가 잘못 판단내렸을수도 있지만 그런식으로 쫓아가서 시비거는 경우도 다반사라서.. 어떻게 됐을지 약간 걱정이 되더라..


    인신매매쪽으로 좀더 깊게 빠졌다간 보따리 들어달라는 할머니만 만나면 면상 갈기고 인신매매범 패고 도망왔다고 글싸지를까봐..

    제정신으로 살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회사에 다닌다..

    ..


    그런데 가장 궁금한게.. 사회구성원으로 묵묵히 살아온 나도 이렇게 많이 목격했는데...


    나만봤나??


    인신매매 이야기는 이쯤에서 마무리 하고


    다음에는 귀신본 썰을 풀어보겠다..

    여기 왠만한 귀신이야기보다는 재미있을거라고 믿는다..

    출처 나 내가 보고 겪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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