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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84420
    작성자 : 장지
    추천 : 10
    조회수 : 2354
    IP : 39.7.***.170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5/11/09 01:49:27
    http://todayhumor.com/?panic_84420 모바일
    현관 벨
    예전에 (제가 잠을 겁내 늦게자는 타입) 새벽4시쯤?
    핸드폰 하고 있었는데

     누가 벨을 누르는거예요

     띵동 이 아니고 

     띵동띵동띵동띵동띵동 이렇게 미친듯이

     진짜 무서워서(겁 진짜많음) 아빠 깨워서 아빠 누가 벨 눌러 했더니 벌떡일어나서 그냥 문을 열라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아 아빠 안돼 제발 ㅜㅜ 
    그랬더니 누구세요 하더라구요

     
     근데 사람소리는 안나고 진짜 미친듯이 벨만 누르는거예요 그러다 그냥 멈춰서 잠들었어요 
    뭐 집앞에 아무것도 없고 그냥 밸 고장인거같았어요
    친구한테 말했더니

    야 나도 그런적 있음

    ㅇㅇ 뭔데 말해봐

    아니 우리부모님이 지방내려가셨을때 주말이 였는데
    동생이랑 같이 있었음 (동생도 여자 이친구도 여자) 

    (이친구도 항상 거의 날밤새고 잠)
    새벽에 핸드폰으로 영화를 보고 있었는데
    누가 문두드리더니 벨을 누르더래요
    (이친구도 겁 겁나 많음 ) 친구가 동생 깨워서
    야 누가 자꾸 벨 눌러 ㅜㅜ 
    이러니까 동생이
    누구세요 라고 말했대요
    밖에서 어떤 남자가 웃더래요 뭔가 소름끼치는 목소리 였대요

    동생도 무서워졌는데 그냥 눈 딱감고 
    아 시발 이시간에 어떤새끼야 누구야!!!
    라고 고함을 쳤대요

    그랬더니 나지막한 남자목소리로

    죄송합니다 ...

    라고 하고 뚜벅뚜벅 가더래요....

    그 친구 그 일겪은이후로 밤잠 더 잘 못자요 ㅜㅜ

    그얘기듣고 왜케 무섭던지...

    그래서 전 잘때 고리도 하고 아랫문도 잠그구 잡니다

    문단속 잘하구 주무세요 ㅜㅜ 무서운세상입니다
    다들 추운데 감기 조심들 하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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