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오지랖 넓은 81년 언니다.이전 글은 탑씨 참여자중 순진하게 친구들 한다니까 따라하다가 잘못 걸려서 현실의 차가움을 견디지 못해 행여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친구들이 있을까 안타까워 썼다.그리고 윗 캡쳐에 글 싸지른 모자란 것들은 탑씨에 관여를 안했거나 스스로 생각해봐도 죄가 가볍다고 결론 내린 위험권 밖 사람들이라 믿고 더이상 말을 아낀다맞아야 정신차리는 타입은 맞아야지 별수 있겠냐.애초에 너희같은 애들 보라고 쓴글이 아니야.너희 정도 멘탈이면 경찰서 가서도 크게 멘붕 안올테니 다행이구나.내가 걱정한건 지금 잠도 못자고 손이 벌벌 떨리는 진짜 소심한 아이들.주변에 도움도 청할 줄 몰라서 혼자서 괴로워할 애들 상대로 쓴거야.진심으로 그런 아이들에게는 큰 사고가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왜냐하면 진정 강한자들은 단체의 힘을 빌리지 않기 때문이지.
약하기 때문에 무리를 구성하는 것이고
분명 나는 너희들 중 그런 여리고 여린 사람이 있을거라고 생각을 한다.
어쨌든 저 정도의 강한 멘탈이니 앞으로 너희와 관련 된 모든 것은 비아냥 풀장착해서 놀려줘도 문제 없겠구나.
한시름 놓았다.
그리고 글을 길게 쓰면 못알아먹을까봐 포괄적으로 썼는데,
눈앞에 딱 떨어진 것만 보지 말고
이 일이 이렇게 전개되면 앞으로 어찌될지를 생각을 좀 했으면 한다.
중간 다 짤라먹고 얘기하자면 이 일은 앞으로 이렇게 전개된다.
진보를 부르짖던 20대 여성줌심의 단체가 음란물 배포로 수사들어갔다는 사실은
너희가 혐오하던 사대주의자들(한국식으로 말하자면 보수)과
그간 삐뚫어진 페미니즘에 치를 떨던 진정한 남성우월주의자들,
그리고 아직은 유교사상에 물들어있는 어르신들,
적어도 이 셋에게는 젊역시 은 한국 여자들은 안되겠네라는 말이 나오게 만들것이다.
그리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요새 젊은 여자애들 그러고 다녀?
이런소리나 듣게 만들겠지.
종국에는 여성인권이나 여자들이 하는 권리주장에 있어 부정적 선입견을 가지고 받아들이는 사례가 늘어날거라는거야.
너희는 작게는 스르륵 아재들에게 크게는 이 땅의 여성인권을 위해 피를 흘렸던 선배들에게 사과를 해야할거야.
알아들을 사람만 알아들어라.
그 정도만 해도 난 내 할일 다 한 것 같다.
그리고 이제는 오유에 유머글만 보이면 좋겠다.
너희관련해서 글쓸일 없을테니 이제 만족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