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의원들은 이에 쫒겨 대회장 2층에서 뛰어내리기 까지 합니다. 웃지못할 일이군요.
태수와 일행들은 경찰과 함께 왔는데 경찰은 이들에 대해서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죠.
태수 조직의 보스는 대가로 여당의원에게서 보수를 받지만
기분이 매우 찜찜한 표정입니다.의원이 나가고 나서 화를 참지 못했는지 피우던 담배를 내던지기 까지 합니다.
자신이 정치깡패라는 사실이 못마땅 한 것 같군요.
보스가 담배를 던진후 종도는 슬쩍 자리에서 일어나 바닥에서 명함 같은 것을 주워갑니다.
태수는 그 사이 속칭 장선생이라 불리는 사람과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장도식입니다.
어쨌든 장도식은 태수를 매우 마음에 들어합니다. 그리고 같이 일을 하기 원하지요.
이런 장도식에게 자신이 하는 일이 결국 깡패짓 아니냐고 반문합니다.
그리고 장도식은 태수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도식:"그 말을 조금 바꾸지. 그 깡패라는 말 그건 시각의 문제야."
"왜정시대 때 우리 독립군들을 일본 순사들은 깡패라고 불렀거든.
누구를 위해서 일하느냐 거기에 따라서 깡패도 되고 애국지사도 되는거지."
태수:"듣기가 좋군요."
도식:"이왕 주먹을 쓰는걸 나라를 위해 써보자는 거지"
태수는 하지만 옛날 이정재도 결국 사형을 당해 죽지 않았냐고 합니다.
그리고 도식은 껄껄 웃으며 태수의 어깨를 두드리고 지나가죠
종도는 태수에게 장도식의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종도는 매우 권력욕이 강한사람 같군요.
태수는 종도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종도는 계속해서 태수를 설득합니다.
결국 화가난 태수는 종도에게 경고를 줍니다.
장면이 바뀌어 태수는 메모지를 들고 주소를 찾고 있군요.
(이 이후의 10초정도가 짤려있어요 죄송해요ㅠㅠ)
아마 이 장면에서 태수는 우석과 만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학창시절을 회상하게되죠.
시간은 되돌아가 1973년 겨울이 됩니다.
태수의 학창시절인가 봅니다.
태수는 우석의 옆자리에 앉게 됩니다.
점심시간이 되었고 태수가 도시락 뚜껑을 열어 밥을 먹으려고 하자 누군가 계란 프라이를 가져가면서
너 몇등정도 하냐라고 묻습니다.
태수는 성적을 물어보는 건가라고 반문하지만 그게 아니라 싸움을 몇등정도 했냐고 대답합니다.
태수는 약간 못마땅한 얼굴로 쳐다보죠.
결국 싸움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저 불쌍한 엑스트라1은 매우 얻어맞게 되죠.
(여기에 말죽거리 잔혹사에 나온 그 우유부분을 넣으면 좀 웃길거 같기도...)
불쌍한 엑스트라1이 쓰러지고 난 후에 아이들 속에 있던 종도가 나와 자신의 소개를 하며 악수를 청합니다.
장면이 바뀌어 왠 므훗(?)한 장면이 나오면서 저를 기쁘게 합...
이 아니라 태수의 집은 술집을 하나 봅니다.
태수의 어머니는 태수의 친구들을 보고 기뻐하며 밥상을 차려주죠.
태수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어머니
태수의 얼굴을 만져보면 미소를 짓습니다.
학교를 가는 버스 안입니다.
옆학교 학생들의 표정이 딱히 기분이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예상한대로 패싸움이 일어나게 됩니다.
태수는 자기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패싸움을 하게되고요.
결국 태수의 어머니가 학교로 불려오고
태수의 어머니가 선생님들에게 화를 내기도하고 어르기도 하며 일을 마무리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태수는 어머니에게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태수의 머머니는 강둑에 앉아 신세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공부만 하기 힘들지...그래 힘들지...집에 돌아와 봐야 술파는 년만 득실거리고...
에미라고는 늘상 술에 젖어있고 밤마다 니나노 젖가락 두드리는 소리에 공부를 어떻게 해..."
"태수야 나 말이다.골백번도 더 생각해봤다.때려쳐야지...
술장사 때려치고 다시 보따리장사 시작해야지...근데 말이다...태수야 난 자신이 없어..."
결국 눈물을 보이는 어머니
죄송한 태수는 어머니를 업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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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7/31 13:55:41 1.218.***.173 오늘을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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