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선택에 약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적어봅니다
저도 플4사고 가장 고민한게 패키지구매였으니..(가격이 가격이니까요ㅎㅎ)
굉장히 주관적인 시점이므로 그냥 큰 그림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드래곤퀘스트 히어로즈 한글판
솔직한심정으론 졸작.
굳이 장르를 따지자면 무쌍류게임인데 무쌍류의 시원한 전투를 바라면 안되는게임. 주관적인 관점에서 볼때 이게임은 무쌍류를 표방한 디펜스게임.
스토리는 7살짜리 유치원생이 해도 '아 유치해서 못봐주겠네'라고 말할정도로 굉장히 유치하며 0.1초라도 '멋있거나 감동적이다'라고 할 사항이 없음.
그냥 드래곤퀘스트 캐릭터들이 나와서 펼치는 유치뽕작 디펜스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되는수준.
굉장히 호화로운 성우진으로 발매전부터 이야기가 나왔지만 드래곤 퀘스트의 대사스크롤 효과음을 살리려고 성우사용을 최소화해서 이도 별 의미없는게 되어버림. 그나마 다행인점은 엔딩후 해야될게 상당히 많아서 파고들만한 거리는 꽤 재미있게 할만하다는점.
10점만점에 2점. (후일담부분이 없었다면 1점도 아까운수준)
2. 토귀전 극
이건 공평한 리뷰가 될수없는게 ps4구입전 이미 비타로 플레트로피를 딴 게임이라 좋은소리를 할수밖게 없음..
헌팅게임치곤 스토리에 꽤 공을 들인맛이 있고 갓오브워나 아캄나이트를 무난하게 엔딩볼수준이라면 이것도 무난하게 엔딩볼수 있음.
NPC군단만 있어도 엔딩보는덴 전혀 지장이없고 굉장히 라이트한 헌팅게임이라 몬헌 3~4장도 못간사람도 이게임은 무난하게 즐길수 있는수준
다만, 어느게임이 안그러겠냐만 이게임도 무기벨런스나 스킬벨런스가 좋지못해서 구린무기는 정말 매니악하게 즐긴사람만 쓸수있는수준
멀티는 한국서버가 아닌 글로벌서버로가면 어느시간대에 들어가도 항시 있는편.
10점만점에 8점
3. 블러드본
성직자 보스까지 잡고 봉해둔상태지만 여기까지 쉬지않고 재밌게즐김.
토귀전 플레티넘&거의모든몹 솔플로 한창 자신감이 차있던상태에서 플레이했는데 굉장히 어려운편.
애초에 극악난이도로 명성이 높은게임이라 공략부터 다 읽어보고, 진행간도 공략을 다 보고했지만 어려웠고 그만큼 클리어했을떄 뿌듯함도 더욱 큰듯함. 최근 신작이 대거출시되서 플레이 우선도가 좀 밀려났지만 반드시 끝을 볼생각
10점만점에 9점 (단, 아직 초입부라는거..)
4. 디스가이아5 한국어판
구입전 리뷰를 살펴보니 스토리는 별로 비중없고 엔딩본후부터 게임 시작이다란 이야기를 들었고, 플레이타임은 초보자라면 못해도 300시간은 생각해야된다기에 구입함.
일단 스토리는 유치하지만 피식할수있는 가벼운 유머분위기로 구성되있고 캐릭터의 성격을 엄청나게 강조해놔서 누구하나 버리기 아깝도록 만들어놨음
게임내부적인걸 봤을떈 우선 이게임도 공략안보면 답이 없는게임류. 기존작을 즐겼다면 모르겠지만 시스템자체가 다른 SRPG랑은 전혀 다른, SRPG라기보단 장르가 디스가이아다 라고 말할수 있을정도로 특이한 시스템이 많아 반드시 공략을 봐야된다고 생각하는편. 물론 스토리는 안봐도 클리어 가능한수준. 현재까지 240시간정도 했는데 숨겨진요소 맨 마지막보스한마리 남겨둔상태. 하지만 이건 클리어할려면 꽤 긴시간 노가다(여태까지의 케이스를 두고봤을떄, 약 20시간정도)를 해야됐고 최근 재밌는신작이 많이나와서 잠시 뒤로 미뤄둔상태. 다만 아쉬운점이라면 진동도 뭐도 없는거라 이걸 굳이 플4로 해야될까? 란 생각이 듬. 비타로 리모트플레이하면 딱 적절한게임
10점만점에 7점 (비타로나왔다면 9점까지 줄 의향있음. 용량문제로 불가능하겠지만..)
5. 갓오브워3 PS4 리마스터
워낙 명성이 높은게임이라 굳이 말을 해야될까 싶지만.. 어렵지않은 난이도(쉬움모드기준)로 호쾌한 액션을 즐길수있고, 공략을안봐도 머리만 잘 굴려도 풀수있는 퍼즐난이도로 즐기기 좋은 액션게임. 굳이 문제라면 PS3시절 게임이라 최신작에 비해 그래픽이 좀 형편없는편. 그외 PS3에 있었던 버그들이 그대로 남은상태로 출시되었고 패치가 강제가아닌 선택형이라 유저가 원하면 버그플레이도 가능하다는게 아쉬움. (실제로 전 버그로 트로피 몇개 그냥 공짜로 먹었습니다.. 출시후 8일만에 다 끝내고 봉인상태라 현재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10점만점에 8점
6. 배트맨 아캄나이트
훌륭한 그래픽과 멋진 액션, 그리고 적절하게 긴장되는 스토리라인으로 배트맨시리즈 자체를 안봤던사람도 즐겁게 할수있는 게임.
트로피나 진엔딩에 관심이 없다면 무난하게 할수있지만 트로피나 진엔딩을 볼려고하면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을수 있다는게 주의사항.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안고있긴한데 그걸 묻어버릴 게임성때문에 액션게임 팬이라면 반드시 한번쯤은 즐겨봐야될 게임
10점만점에 9점
7. 툼레이더 디피니티브 에디션
RPG적인 요소와 액션을 잘 섞어둔게임. 플레이하면서 받은느낌은 어쎄신크리드 시리즈를 하고있단 느낌을 많이 받았음.
어크시리즈를 재밌게즐긴 유저라면, 이게임도 권장할만함. 처음엔 그래픽이 좀 후즐근해서 별 기대안하고 플레이했는데, 나중엔 잠도안자고 게임하고 다음날 회사에서 x망한 경우가 많았던게임.
10점만점에 8점
8. Journey (저니)
유명한 인디게임으로 힐링게임으로 유명함.
플레이타임이 짧고 전투하는것도 없으며, 탐험하는것도 전부사막이라 눈으로 보고 즐길거리도 유독적으며, 딱히 대사가 있는게임도 아니라서 유저 스스로 스토리를 추측하는게 전부.
호불호가 매우 심하게 갈리는편인데, 저같은경우는 '트로피'와 '수집'하는것에 목매달고 하다보니 너무 재미가 없었음. 아예 이런요소가 없었으면 모르겠는데 존재하다보니 그것에 너무 치중하다보니 힐링,탐험이 뒷전으로 밀려난 느낌이었달까? 결국 엔딩도 못보고 그냥 묻어둔상태. 다만 확실한건 그요소를 놔두고 본다면 명작인건 확실함. 그냥 뇌비우고 트로피고 나발이고 그냥 힐링한다는 느낌으로 한다면 권장할만한게임
10점만점에 6점 (본인취행엔 너무 안맞음..)
9. 길티기어 Xrd -Sign-
PSN+ 기한한정으로 풀어서 받았는데.. 무슨 액션게임에 애니메이션을 이정도로 신경쓴건지 많이 놀람.
다만...........
듀얼패드밖게 없는 저로선 재대로 즐기기힘듬.. 게임자체는 굉장히 좋고 만족스러우나... 별도 조이패드를 구입해야될거 같아서 묻어둔게임.. 대전게임류가 좀더 출시된다면 구입해서 재대로 파볼생각
10점만점에 7점
10. 섬란카구라 EV - 소녀들의 선택-
슴란카구라란 소리가 나올정도로 슴슴한 게임
아직 초반부라 스토리 전체를 본건 아니지만 대사들도 좀 음란한게 많아서 집에 부모님이나 자녀가있다면 눈총때문에라도 대놓고하기 힘든수준.
그래서 대부분의 유부남들은 리모트플레이로 티비연결선을 뽑아두고 서재등의 개인공간에서 비타로 몰래 즐긴다고 함.
최소한 드래곤퀘스트 히어로즈보단 무쌍느낌이 강렬하고 콤보나 공격시스템도 종류가 많아서 무쌍자체의 느낌도 나쁘지 않은느낌.
다만 아쉬운건 솔직히 슴슴한 이런류의 느낌자체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지라.. 역시 이것도 호불호겠지..
10점만점에 7점.
11. 언틸던
공포게임인데 아직 초반부지만 적절한 긴장감과 스트레스 받지 않을정도로 공포감을 추가하여 정말 공포에 약한사람이아니라면 가볍게 즐길수있는 게임. (공포영화를 보고서도 그날밤 무난하게 잠잘수있는 수준이면 OK) 조작이 재밌다는 느낌보단, 내가 한편의 영화를 보고있는데 그 영화시나리오가 내 선택에따라 바뀐다는 느낌. 솔직하게 게임내 조작자체는 굉장히 짜증나는편 (카메라 강제고정, 느린 걸음속도등)
미드한편, 영화한편을 내가 배우가되어 참여한다는 느낌을 받은 굉장히 멋진게임
10점만점에 10점.
이정도입니다
꽤 많이한것 같은데 11개뿐이네요 ㅎㅎ
아직도 즐길 명작게임이 많다는것과, 출시예고된 게임도 많아서 당분간 PC게임은 안해도 될거같단 생각이 드네요
그냥 게임구입에 참고하시면 좋을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