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이번에 촛불 시위에 대해서 두가지 주장이 있습니다. 한 쪽에서는 촛불 시위를 지지하는, 즉 "민주주의가 활성화된 모습이다. 대통령이 잘못한 민주주의를 회복 시키는 것이다. " 라는 주장이 있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촛붓시위는 광우병 시위의 연장선일 뿐이다. 허공에 뜬 의혹과 루머에 추동된 것일 뿐이다." 이런 두 의견이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ㅆㄴ: 그러니까, 둘다 광우병도 이번에 인제, 이, 사태 그 두가지가 근거가 약했다는 점에서, 서로 유사한 점이 있다. 이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Q : 촛불 시위에 직접 나와 보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ㅆㄴ: 다 보고 있어요.
Q: 직접 나가셔서, 시위대를 향해서 직접 육성으로 무슨 말씀을 하실 계획은 없습니까?
ㅆㄴ: 없습니다.
Q : 직접 나와보시는 건 어떻겠습니까?
ㅆㄴ : 그런 계획이 없어요.
Q : 태극기 집회가 요즘 굉장히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2주동안에는 태극기 시위가 오히려, 많아졌습니다. 인원 수도 많고, 열의도 굉장히 뜨거워졌죠. 약간 위로를 받으십니까, 아니면 뭐 어떤 기분을 느끼십니까?
ㅆㄴ : 지금 이제 뭐 그 촛불시위의 두배도 넘는 정도로, 정말 열성을 갖고 많은 분들이 참여하신다고 이제 듣고 있는데.. 아 그분들이 왜 눈도 날리고, 날씨도 춥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렇게 계속 많이 나오시게 됐는가, 그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해야한다. 또 법치를 지켜야된다. 그런 것 때문에 그냥, 여러가지 고생도 무릅쓰고, 나오신다는 것으로 생각할 때, 그.. 가슴이 좀 미어지는 그런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