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차 청원동기의 그 내용을 그대로 쓰고 밑의 내용을 붙이든 아니면 이것만 올리든 해서 청원 다시 낼까 생각중인데 어떻습니까?
<내용>
“남성만의 실질적 독박 국방의무 이행에서 벗어나 여성도 의무 이행에 동참하도록 법률개정이 되어야 합니다. ”
1차 청원(2017년 8월 30일 ~ 9월 14일) : 12만 3204명
2차 청원(2017년 9월 26일 ~ 10월 26일) : 8만 3168명.
으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이 청원동안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지요. 페북이랄지 뉴스기사라든지 커뮤니티 등에서요. 제가 이들 중 몇 개를 정리하고 그에 대해 정리와 반박을 해보고자 합니다.
1. 청와대 청원 가지고 친박단체가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주동했다는 식의 기사를 낸 경ㅎ신문 기사가 있던데?
2. 이 청원을 왜 낸거임? 무슨 대통령 지지율 깎아먹으려는 등의 악의적 의도 가지고 낸 건 아닌가?
3. 모 케이블채널의 ‘뜨거운사이다’ 라는 프로에서 한 이현이라는 모델과 박주민 의원의 주장처럼 이 청원은 청원동기는 포장에 불과하고 실상은 찌질한 군대 갈 남성들이나 갔다 온 사람들이 나만 갔다오기 싫어서 여성들도 갔다오게 하는 거라 하던데 ?
=> 저린식으로 매도를 한다면 여성들이 독박육아, 독박가사 하는 거 분담하자고 하는 것도 실상은 여성들이 자기만 혼자 육아, 가사하는 게 싫어서 악의적인 의도에서 분담요구하는 거였나요? 말도 안 되는 주장입니다.
4. 청원이 국방의 의무가 남자에게만 주어져서 불만이라고 하던데 박주민 의원은 허핑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밝히길 국방의 의무는 모든 국민이 지는 것이지만 국방의의무=병역의의무가 아니라 국방의의무 일부가 병역의 의무고 병역의 의무만 남자만 지는 것이고 여성들도 다른 방법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밝혔는데?
여기 들어가셔서 Jabberwocky 님의 댓글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5. 이철희 의원이 jtbc 썰전에 출연하여 가산점 같은 건 반대고 남성들의 군 복무는 국가를 위한 봉사에 만족하는 것으로 끝내야한다고 밝혔고 보상은 적절치 않다고 하던데?
이철희 의원님 논리대로 따르면 경찰, 소방 공무원들이랄지 국회의원들의 경우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직책들이나 일하는 거에 만족하는 거로 끝내고 월급부터 세비를 대폭 삭감하시고 각종 혜택들은 없애야하는 것인가요?
6. 남자 니들도 군대 가기 싫어하면서 왜 여자들보고 가게 하는거지? 여성들에게 피해의식 가진 남성들이 청원내고 동의한거잖아. 여자들 군대 가면 새로 여성전용 병영 짓고, 보급품 새로 지급해 줘야 하니까 돈이 2배로 드는데 차라리 이 돈으로 군 내 처우나 올리면 되는 거 아니야? 그리고 징병에서 모병으로 바꿔서 가고 싶은 사람만 가면 되잖아.
=> 우선 여성들에게 피해의식이 있어서 찌질하게 청원을 내고 동의들을 했더는 주장부터가 황당한 궤변이구요. 무슨 논리로 양성징병이 실행되면 병영을 새로 다시 싹 지어야 하고 보급품도 다시 지급하는데 어떻게 현재의 2배가 든다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만. 또한 양성징병청원하면서 군내처우도 같이 발전시키면 되는거지 앙자택일해야만하는 이유가 어딨겠습니까?
위의 4개 링크들 천천히들 읽어보시고 그런 말씀 하세요.
7. 니가 주장하는 양성이 실질적 국방의무 이행하자는게 여성징병(양성징병)제 맞지?
=> 저는 병역에 국한해서만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포커스를 양성징병에만 국한시키지 말아주시면 좋겠습니다.
현역이나 사회복무요원 이것 뿐만이 아니라 예비군과 민방위 관련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국방의 의무를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대표적 수단은 병역(현역병, 사회복무요원), 예비군, 민방위인데 이 모두를 남성만 강제적 의무로 해야 하고 여성들은 저 셋 중 하나도 의무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