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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아직도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군대를 전역하고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지금까지 정치와 시사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건 드물었는데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요새 박근혜씨의 탄핵과 맞물려 새로운 대선 정국이 나타나면서 각 후보자들의 경선레이스가 시작되었습니다. 각 정당의 후보자들과 민주당 내의 문재인, 이재명, 박원순, 안희정등 각자가 자기의 색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던 것 같더군요.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도 여기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권을 바뀌기 원하고, 깨끗한 정치와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길원합니다. 현실적으로는 그동안 비리의 온상이었던 한나라 - 새누리 - 개혁보수당으로 이어지는 기득권 세력을 배척하고, 국민을 대표할 수 있는 민주당이 대선에서 집권해주길 바라는 것 같습니다.
민주당의 대선후보로써, 문재인 대표, 이재명 시장, 안희정 도시자, 박원순 시장 등을 꼽을 수 있고, 이분들은 이미 치열한 싸움을 시작하신것 같습니다. 그러나 최근 근래에 이재명, 박원순 시장들이 문재인 대표를 공격한다는 이유로 많은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에서 저는 한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자기 개인 취향의 후보의 선택이냐, 대선에서의 승리를 위한 지지율이 높은 쪽의 투표냐입니다.
저는 개인적인 이재명시장 지지자지만, 언제든 지지율이 높은 문재인 대표를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것은 누구를 지지하던 그것은 별개이고, 언제든 가능성이 높은 쪽으로 선택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이유는 제가 원하는 것은 새로운 시대이고 이를 열어줄 사람이 누구냐는 크게 괘념치 않아왔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3개월 전만해도 모두 아주 멋진 공무원들이었습니다. 한 당을 운영하고, 신인 인사들을 선발한 문재인 대표님, 비리를 근절하고 자기 목소리 끝까지 낼줄 아는 이재명시장, 집회에서 물 공급을 원천 차단하고 물대포를 막은 서울 시장 등 누구하나 빠지지 않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 줄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습니까? 각 후보들이 서로를 공격하는 것도 있지만, 지지자 들끼리 서로 상처 주고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참 마음이 아픕니다.
언제부터 우리가 서로 남이었습니까? 새로운 시대를 바라는 사람들이 아닙니까? 이제서야 박근혜씨와 최순실 등 기득권 세력들의 민낯이 낱낱이 밝혀지면서 중,고등학생 조차 이제 정말로 새로운 자유와 평등의 시대를 외칠 정도로 아주 좋은 기회아닙니까?
현실은 어떻습니까? 하루에도 수십개의 글들이 상대방 후보를 비방하는 글들이 베스트와 베오베를 갑니다. 무릇 정치의 싸움은 정책과 실현가능성을 가지고 싸우는 것이지, 상대를 비방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행위가 계속되면 우리가 그동안 한나라당으로 부터 받았던 공격들을 상대 후보에게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더불어 이번 대선승리를 위해 다음 대선을 해치는 행위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생채기 내는 후보들도 다음 대선의 대선 주자가 될 수 있습니다.
싸우지 맙시다. 정책과 실현 가능성으로 토론과 논의 합시다. 부끄러운 비방을 하지 맙시다.
이와 더불어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의 선거 개입이 드러난 사실이 있습니다. 그 수단도 치졸하여 SNS 및 포털 사이트의 댓글의 추천 조작하여 마치 그것이 사실인냥 또 대세 인양 행동해 왔었죠. 하지만 특별한 처벌이 있었다는 기사를 본적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러한 세력들이 아직도 사람 많은 곳에 남아 은닉하면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열정이 가득한 오유 시사게는 불씨만 던저 주어도 활활 타오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즉, 날조와 선동에 놀아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 가지 예시로써, XX 아이디를 쓰시는 분이 작년 11월 17일에 가입하여 근 2개월많에 41개의 일반글 중 13개의 베스트 12개의 베오베를 갔습니다. 이분 댓글은 500개가 넘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적어도 이틀에 한개꼴로 글을 시사게에 작성하셨고, 하루에 10개의 댓글을 시사게에 올리셨습니다.
즉, 두달전 갑자기 가입하여 시사게에서만 활동하면서 프락치 활동으로 의심됩니다.
결론적으로 개인적 망상일 수 도 있겠으나, 저는 아직도 이러한 활동이 있는지 우리는 늘 의심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각 후보들은 정책으로 싸우고, 지지자들고 이러한 논리에 의해서 경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동에 의한 분란과 싸움은 결국 새로운 시대로 갈 수 없습니다. 이제 그만합시다.
아무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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