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 안녕하세요
요리갤에만 왔다갔다 하는 전국에 널린 평범한 공돌이입니다
미니 족발 글을 보고 삘 받아서 족발 먹으려 하다가 이 시간에 나가면 긱사에 못들어 오기 때문에
할게 없어서(화가나서) 오사카 여행 하며 먹었던 것들을 올려봅니다 ~ ㅎㅎ
저녁 비행기를 타고 가서 숙소에 새벽에 도착하였습니다
체크인 하고 나가서 돌아 댕기다가 편의점에서 사온 것들입니다
아사히 블랙은 여러 번 마셔봐서 어떤 맛인지 아는데
호로요이는 처음 마셔봐서 뭔 맛이지? 하고 한 모금 마셨는데 그냥 음료수더군요
둘째날 오전에 먹은 타코야키입니다
같이간 애들도 공돌이기 때문에 아침따윈 먹지 않습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는데 문어가 반입니다 ㅋㅋㅋㅋ
우리나라에서 먹는 타코야키랑 차이점은 겉이 바삭합니다
속은 똑같이 부드럽구요
점심에 간 회전 초밥집입니다
한접시에 100엔으로 모두 통일되어있어요(세금 미포함)
고등어 구이 초밥은..... 느끼하고 비리고 짜요
명란젓 초밥도 짜구요
2개 제외하고는 모두 다 맛있었습니다
저녁에 아무집에나 들어가 시킨 돈카츠동입니다
우측 상단에 있는 병에 담긴게 매실장아찌입니다
정말 짜요
저거 하나면 밥 한 공기 다 먹을 수 있을거 같더군요
야식으로 먹은 한국인이 많이 간다는 오코노미야키 집입니다
삿포로 생 맥주도 같이 마셨는데
일본 가면 꼭 드세요
소름 돋을 맛입니다
제가 생강을 싫어하는데 오코노미야키에 생강이 들어가 있더군요
근데 그 생강조차 맛있었습니다
생강이 이렇게 은은하게 퍼지는 맛이 있을줄은 몰랐었어요
다음 날 점심으로 먹은 오므라이스 집입니다
일본식 집을 개조해서 만들었는지 식당 안에 조그만한 정원이 있더군요
점심 런치로 함박스테이크도 포함되어 나오는 세트를 시켰는데
함박스테이크는 짜요
근데 오무라이스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더군요
저녁은 라멘과 교자만두을 먹었습니다
다른 곳은 모르겠는데 여기서 먹은 라멘은 그냥 한국에서 먹은 라멘과 비슷한 맛이였습니다
아 라멘에 들어간 차슈는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다음 날 일정을 위하여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맥주사서 마셨습니다
일본 페밀리마트에서 사는 주전부리들이 싸고 양이 많더군요
교토 도착해서 사먹은 바움쿠헨입니다
맛은 카스테라랑 비슷한 맛이더군요
점심으로 먹은 100년된 우동 집입니다
찍어 먹는 우동집이구요
같이 나오는 야채들을 함께 먹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비싸던데 그 값을 하는 집입니다(아... 또 먹고 싶다)
간식으로 사먹은 슈크림 빵입니다
겉이 딱딱한데 속에 슈크림이 들어가있어서 이것도 맛있습니다
또 간식으로 사먹은 경단입니다
떡일거라 생각하고 사먹었는데 입안에서 녹을 정도로 부드럽더군요
양념은 달달하고 짭짤합니다
간장을 섞었나봐요
교토에서 저녁 먹기는 정말 힘들어요
그래서 1시간 정도 돌아다니다가 들어간 밥집입니다
그냥 무작정 들어간거 치고는 맛있었습니다
교토에 있을 때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묵었는데
한국인 스탭이 있었습니다
스탭에게 물어봐서 찾아간 이자카야 집입니다
술과 안주가 모두 290엔(세금 미포함)이더군요
치즈 올라간 미트볼이 꿀 맛입니다
마지막 날 점심으로 먹은 450년된 장어덮밥 집입니다
450년된거 치고는 전 날 먹은 장어덮밥이랑은 차이를 모르겠어요
국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기에도 생강이 들어가있는데
일본 생강은 안매운가봐요 맛있어요
편의점에서 산 야키소바외 간사이 공항 면세점에서 산 과자입니다
로이스 초콜릿이라고 유명하다해서 구매 했는데
왜 유명한지 알거 같더군요
딱딱할거 같은데 부드러워요
제가 있는 사무실에도 선물로 사가면 좋을거 같아서 가지고 갔는데
다들 좋아하더군요
긴 글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