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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자신의 추천에 의해 공무원이 된 사람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이력서를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에게 전달한 적이 있다고 했다.
최씨는 이날 증인신문에서 ‘최씨의 추천으로 공무원 된 사람이 있느냐’는 박 대통령 대리인단의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최씨는 “김종 차관은 이력서를 (정호성 전 비서관에게) 준적은 있으나 그 전엔 얼굴을 몰랐고, 검증위에서 통과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최씨는 ‘김종 차관에 부탁해 문체부 산하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창단한 장애인 펜싱단의 대행업체로 더 블루K가 선정되도록 한적 있느냐’는 질문에도 “없다”고 답했다.
출처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1161437001&code=94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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