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13일 문재인 전 대표와 자신의 경쟁구도를 빗대 "국민들은 재수한 상품보다는 신상을 더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경선에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 전 대표와의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일설에 이재명이 문재인 대표의 페이스메이커를 하겠다고 한다는데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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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호남을 찾은 이 시장은 이날 광주 기자회견 이후 전남 목포에서 동부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초청강연을 진행한다. 
14일엔 진도 팽목항을 방문하고 해남과 나주에서 각각 강연을 펼친 뒤 15일 다시 광주로 돌아와 '손가락 혁명군' 출범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