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버너 ,석유버너,등유 버너 등으로 불려진 국산 버너 들입니다.
캡틴 과 로얄 이라는 이제는 사라진 회사 상호 이름들...
추억이라고 할수도 있고 실제 사용 하고 싶은 욕구도 있어서 약 2년전 부터 조금씩 부속들을 모으고
없는 부품은 중고 버너 거래 카페에서
모으기 시작 해서 이제 본체는 다 완성이 되어고 옵션 부속 들이 조금 부족하지만 조만간 다 채워서
완성형 버너를 만들었습니다. 전체가 실 사용가능하고 양철 케이스 까지 녹제거 하고 재도장 하는과정을 했습니다.
처음에 나한데 올때는 딱 고물 이라는 명칭이 어울리는 상태 인것들이 태반들 이였습니다..
그렇다고 여기에 큰 돈을 쏟아 부은것도 아닙니다.
렌즈 한개 값도 않되는 비용이였지만 시간과 다시 사용을 하기 위해서 는 정비 기술과 그에따른
기술습득이 어려워다고 할수있습니다..
납 용접과 부분 적인 동용접까지 하는 기술을 배워 나가야 하는것이 더 어려워습니다.
(제가 들어 가서 나오지 않는다고 굴이라고 불리는 제 작은 방입니다. 물론 큰방은 여자분이 차지 하시고 계십니다...)
내가 지금까지 다시 재생한 국산 등유버너 들입니다. 그나마 부속들을 구하기는 쉬워습니다.
왼쪽부터 로얄 7-1 F 캡틴 201 캡틴 202 캡틴 103
로얄 7-1 F 캡틴 201 중형급 버너 연료통의 용량이 조금더 큽니다. 캡틴 202 캡틴 103 은
소형급 버너 미니멀 캠핑 에서
잘 맞을것 같습니다. 202 와 103 저 버너를 가지고 지리산 종주 갔을적을생각 하면
참 옛날에는 어떻게 저 금속 덩거리를 가지고 다녀나 할정도 입니다.
중학교 다닐때 아버지 한데서 처음 물려받았던 로얄버너입니다. .
지금 제가 살곳있는 부산에서는 이런 황동버너를 만드는 회사가 두군데 있었습니다.
라이언 버너 를 만들던 제일금속 그리고 백천..물론 지금은 다 사라져 버린 업체들이지만
아버지 의 개고기및 천렵 가실때 단골품 캡틴 201 탱크 용량이 커서
최소 2시간은 거든 하게 사용 가능
사골이나 가끔 어무이
빨래 삶을때도 출동 해서 잘 사용했었던 물건입다. 80년대 부산에 태풍 이 씨게 온적이 있습니다.
그당시에만 해도 연탄이 주로 였는데 집 에 까지 물이차서 살림이 살이 퉁퉁 물에 불고 난리 난 적이 있습니다.
연탄이 죄다 물에 불어서 한동안 저 걸로 밥 하고 국하고 이것 저것 다 했었던 적도 있습니다.
캡틴202 석유버너의 단점중에 하나가 미세한 불조절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최대및 중간 화력까지는 좋은데 화력을 낮추면 탱크네 압력이
낮아 져서 등유 가 기화기로 올라가는 압력이 낮아지면 불완전연소가 되고 석유 냄새가 나면서
다른 음식에 냄새 가 베어 버리는 일이
생깁니다. 그 점을 개량해서 나온것이 불조절 되는 버너 이거는 화구 안쪽에 가는 강철와이어가 있습니다. 그 와이어
가 화구 를 상하 이동해서 불을 미세 조절 합니다. 압력의 저하 없이
80년대 후반기 에 나온 제품이라 개선된점이 하나 더 생기는데 예열시에 알콜로 예열 하기 어려운점을
개선한 가스 예열기가 같이 나옵니다. 본체에 라이타 가스를 충전 해서 예열 알콜이 없어도 되는 제품이지만
저 자체로도 무게가 좀 나갑니다. 대부분 예열용 알콜을 따로 챙겨 다녀습니다.
그리고 내가가지고 있었던 버너중에 가장 많은 노동력 다시 재생 하기 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 소형 버너 캡틴103 입니다.보면 딱히
별 다를것 없는 버너 지만 기화기 및 분사 노즐등이 호환이 않되는 제품이라
중고 제품만 2개를 전체로 어렵게 사서 부품으로 활용후 다시
재생한 버너입니다. 이 거 고쳐 볼려고 납 용접 동 용접 까지 등도 배우게 되어습니다.
광을 내거나 할 생각은 없어는데 군데 군데 때 탄 자국에다 보기 싫어 져서 딱아 내다 보니
광을 내게 되어습니다. 현재는 습기 차지 않게 신문지로 둘둘 말아서 보관 합니다.
좀더 심플하고 콜맨 디자인은 참고한 라이언 하이커 라는 국내 모델입니다. 역시 주연료는 등유 입니다. 이모델도 한때는 인가 많았습니다.
예전에 수리 완료후 다시 작동을 해보는 사진입니다. 십 년몇만에 다시 부활한 등유 버너 입니다. 버너위에는 스웨덴 군 스텡 반합입니다.
마지막은 연소가 안정적으로 되는 버너 화구 입니다.
골동품 같은 물건이라 어디에 올려야 하는지 게시판 을 몰라 디카에 일단 올립니다. 이동을 해야 할 게시판이 있으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