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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었으므로 음슴체
본인은 30 남
어느 날 아침에 소변을 보려는데 요도 끝이 콱 막힌 느낌이 들면서 잠시 저류했다가 나왔음
ㅅㅂ 이게 뭐지?? 생각이 잠시 들었으나 잊어버림
그러나 그날 저녁부터 악몽이 시작됨.
소변 볼 때마다 요도 끝이 완전 쓰리고 아픔 ㅠㅠ
난 직감했음. 아 요도염이구나.... ㅅㅂ... 나이 30에 드디어... ㅠㅠ
근데 이상한건 최근 몇 달간 성병 걸릴만한 행위를 한 적이 없었다는 거임...
의심스러운 곳(?) 에 간 적도 없고 심지어 마지막 ㅅ관계도 최소 삼주는 지난 시점이었음...ㅠㅠ(이것도 슬프네..)
도대체 왜 걸렸을까..ㅅㅂ 왠지 엄청 억울한거임 ㅠㅠ 뭘 하지도 않았는데..
이와중에 통증은 점점 심해짐. 꼬추 끝이 넘 아파서 화장실 가기도 두려울 정도였음 ㅠㅠ
아 이게 바로 ㅈㅂㅅ이구나 라는 생각이 드니깐 엄청 서러워졌음. 앞으로 병신이라고 욕은 해도 ㅈㅂㅅ이란 얘긴 절대 하면 안되겠다고 다짐함.
그러다 이 사태의 원인이 꽈광 하고 떠올랐음!!
때는 증상이 나타나기 3일 전
난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몽정을 피하기 위해) 해피 타임을 즐겼음.
지난 15년간 숙련된 솜씨로 뒤처리를 하는데.. 그날 처음으로 다른 방법을 사용함.
물! 티! 슈!
난 뒤처리로 첨으로 물티슈를 사용했음. 무슨 행사로 물티슈가 몇 박스 생겨서 한번 써보고 싶었음.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이 들었음.
내 실수는 느낌이 좋고 시원해서 요도끝에 약간 오래 접촉하고 있었던 거임 ㅜㅜ
물티슈는 소독된 제품이 아닌게 많고 특히 개봉한 물티슈는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는 사실이 그제서야 떠올랐음..
ㅅㅂ 물티슈에 성병이 옮다니 ㅜㅜㅜ
원인을 알고 나니 더 억울했음 ㅠㅠ
이렇게 추론이 가능했던 이유는 쪽팔리지만 본인이 의료인임.. 내가 알고 있던 임질 및 기타 성병과 증상이 달라서 병원 안가고 버틸 수 있었음
노란 고름이 안나오고 소변 볼 때 외에는 아프진 않았음..이런 증상 생기면 빨리 병원 가세여.. 항생제 주사 안맞으면 진짜 잘 안나아여.
암튼 지옥같은 시간들이 지나고 약 일주일 후 드디어 정상적인 소변 생활을 즐기고 있음. 아 다행이다^^
기쁜 마음에 썰 풀어 봄. ^^
님들도 요도청결에 항상 신경쓰세요 되도록 요도, 질, 점막 부위는 물티슈를 사용하지 마시고 ㅅㅅ나 ㅈㅇ 후엔 가능하면 소변을 봐서 요도를 청소하세여.
3줄 요약
물티슈때문에 유사 성병 걸려서 개고생함 완전 어이상실 ㅠㅠ
남자한테 ㅈㅂㅅ이라고 하지 말자.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욕이다.
항상 해피타임 끝나고 뒤처리는 깨끗하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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