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그만두자 여친도 그만뒀으니 음슴체.
별 얘기는 아님. 그래도 프렌즈팝 하트 기다려야 하니 쓰겠음.
요새 신입백수 등록한 터라 중국어랑 일본어 배우는데 선생님들이 미인이심.은 쓸데없는 소리고.
예전에는 일본어 인기가 나았는데 지금은 비교도 안될정도로 중국어 인기가 높아짐.
뭐, 두 나라 다 좋은면도 많지만 둘다 꼴보기 싫을 때 있으니 어디가 인기가 많은지는 내 알바 아니고......숙제를 하다가 간체자를 쓰다보니 학생때 대나무 뿌리로 정수리 맞아가며 배운 게 아까웠음. 아직도 학교에서는 번체자 가르치나 굼금해지다, 생각해보니 중국과의 수교가 얼마 안된거임.
대만한테 배신자 소리 들으면서 수교한게 나 국민학생 때니까 대충 25년?
누구의 독재기간 보다 두배정도 밖에 안긺.(누구는 1루수. ㅈㅅ) 여튼 수교 전까지 내 기억에서는 부칸과 쫑궈는 떼어놓을 수 없는 빨간국가였고, 중국공산당은 6.25를 망친 원수 오브 원수였음.
진짜 대단한게 부칸,쫑궈 둘다 원수와 원수 오브 원수였는데 지금은 쫑궈는 우리의 친구가 되어 있음.
당연히 국제 정세가 변하고 국제 역학관계에 따라 잘 대응한더라 생각함.
그렇지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자웅 동체인 듯, 샴 쌍둥이인 듯 했던 두 나라에 대한 인식이 이렇게 분리 되어질 수 있었는지 무서웠음.
원래 감정이라는게 교육으로 바뀌기 쉽지 않은 건데 공산당을 물리치자던 아바이련합 어르신들이 공산당 행사에 참석한 박ㄹ네 가카응 보면서 뿌듯해 하는거, 혈서로 기사라도 쓸 것 같던 ㅈㅅ일보 등등이 질한 일이라거 칭찬 할 수 있는거.
가장 무서운 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북한과 결합한 공산당 단어에는 소오름 하면서 중국 관련해서 나오는 공산당 단어에는 새초롬 한다는 거.
그냥 이게 웃겼음. 사람의 생각이, 특히 수권자가 의도하는대로 너무 쉽게 흘러가는 것 같아서.....그런데 막상 써놓고보 혼자 오바한 것 같음 ;;;
판사님 저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사람으로서 공산당이랑 관련된 놈들과 행사에 참여한 것들은 이적단체 고무찬양죄로 싸그리 다 집아넣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말이었습니다. 오해 마십시오. 그리고 하트 필요하시면 말씀하십시오. 바로 쏴드릴텡께. 하트 한 개에 30분은 나무 길지 않습니까? 기소하라고 검사에게 일러둘까요?
애니웨이 전 레벨 76 깨러 이만.
출처 |
프렌즈 팝 하다가 뒤늦게 중국어 숙제하던 내 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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