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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82782
    작성자 : 힘들다..
    추천 : 724
    조회수 : 53048
    IP : 112.170.***.177
    댓글 : 13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9/19 02:50:26
    원글작성시간 : 2012/09/19 01:43:50
    http://todayhumor.com/?bestofbest_82782 모바일
    저는 직업을 밝히면, 상처를 받게 되는 경우가 있네요 ㅎ

    오늘 있었던 일은 그런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ㅎ

    어쨋든 속이 좀 상하네요.


    긴 얘기를 쓰고 싶은데요.

    음슴체도 어색하고 

    구어체로 쓰기도 어색해서 . ~다. 체로 갈게요.

    가독성은 죄송 ㅠ

    스압 죄송 ㅠ



    -- 본문--


     

    나는 지금 32살이다.

    24때부터 이 일을 했으니 지금이 8년째이다. 

    나는 부모님과.. 정확하게는 엄마와 

    고물상을 운영한다. 


    20대때는 나도 이 일이 너무 싫었다. 

    몇번쯤은 부모님과 다투고 뛰쳐나온적도 있었다. 

    하지만 내가 나와버리면 내 몫을 부모님이 하셔야하기에, 

    영화 한편보고, 종로나 홍대를 빙빙 돌고, 평소 못먹었던거 하나 사먹고는 들어가서, 

    정중히 사과 드리고 다시 일에 복귀했다.

    지금은.. 

    배운것도 없지만, 매력도 있는 직업이라 다른생각 안하고 열심히 하려 하고 있다. 


    나는 

    고물상일이 전혀 부끄럽지 않다. 


    하지만 가끔.

    사적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상처를 받는다. 

    누군가와 대화가 통하면 기분이 좋다. 

    유머코드가 맞거나, 취향이 비슷할때.

    나는 신나서 떠들고, 상대방은 내 얘기에 즐거워한다.

    호감이 생기고, 좋은 인연이 될거 같다는 느낌도 받는다. 

    그렇게 즐거운 대화가 계속 되다가 

    상대방이 "무슨 일 하세요?" 라고 묻는다. 

    나는 당연히 "고물상 합니다."라고 한다.

     

    그 순간 

    태도가 바뀌는 사람들이 있다. 

    시선이 내가 아닌 곳으로 향한다.

    자신의 소파에 몸을 묻어버리며 혼자 팔짱을 낀다.

    그러곤 핸드폰만 본다.  

    그 다음 말은..

    "시간이 좀 늦었네요. 들어갈까요?"

    ..이다.


    랜덤채팅을 한적이 있다.

    '낯선상대'인 낯선상대와 

    '당신' 인 나는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둘다 한국소설을 좋아한다는 사실에 신이 났었다. 


    낯선상대: 저는 박민규를 좋아해요.

    당신: 오오 저도요. 근데.... 박민규는 단편이 더 좋지 않나요?

    낯선상대: ㅋ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ㅋㅋ 

    당신: 장편은 핑퐁이 제일 좋아요 ㅋ

    낯선상대: ㅋㅋㅋ 저랑 똑같네요 ㅋㅋ 근데 무슨 일 하세요?


    '당신'인 나는 고물상을 한다고 말했다.

    대화가 끝났다. 


    나는 음악을 좋아한다. 

    중학교때부터 CD를 샀는데, 몇번의 이사에도 버리지 않았다. 

    올해초 이사를 하면서 세어봤는데 500장 쯤 되었다.

    올해 50장쯤 늘린거 같으니 대략 550장쯤? 있을거 같다.

    온갖 쟝르가 다 있다. 

    자랑 할 만큼의 양은 아니지만, 나는 약간 뿌듯해하고 있다.


    나는 음악얘기 하는게 제일 좋다. 

    스마트폰을 쓰게 되면서 음악 취향이 맞는 사람과 대화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미로니' 나 '텔레파시'가 없을땐

    병속에 든 편지? 라는 어플을 좋아했다. 

    좋아하는 뮤지션 이름써서 병을 던졌다.

    저도 그사람 좋아해요 ㅋ 라고 답변이 올때까지 던졌다.

    나는 사실 거의 모든 사람과 취향이 맞다.

    대미안라이스도 좋아하고, 베니베나시도 좋아한다.

    가을방학도 좋아하고, 니키 미나즈도 좋아한다.


    위에 이야기와 겹치니 짧게 하겠다.

    예상했듯이 서로 좋아하는 뮤지션 공유하고, 

    같은 곡 좋아하면 기뻐하다가도 

    내 직업을 밝히면 대화가 뚝뚝 끊어진다.

    탁구 같이 왔다갔다 하던 대화가 

    야구연습장 처럼, 저쪽에선 안 치고 있는데 나만 던지게 되다가 

    결국엔 내가 포기하고 끝난다. 

    카톡에서 1이 사라지지 않는다.

    왓츠앱에서 온라인인걸 분명히 봤는데 답이 없다.


    사람들이 갖는 고물상에 대한 느낌이 궁금하다. 

    그냥 거칠고 더럽고 그런 느낌인가?


    그렇다면 사실이다. 

    그런 일이다. 


    하지만.....

    상처는 받는다. 

    대화는 해줄수 있는거 아닌가?




    나도 어릴적 학교에서 장래희망을 조사하면, 

    고물상 사장이라고 쓰진 않았다.


    우리 아버지는 은행을 다니셨다.

    그러다 내가 교복을 입게 된 해에 사업을 시작하셨는데 실패하셨다.


    나는 청소년기에 어떤 특정음악쟝르에 심취하였다.

    나의 음악적 취향은 나의 사상에도 영향을 주었다

    복장에도 영향을 주었다. 언행이나 걸음걸이에도 영향을 주었다.


    아버지는 그게 마음에 안 드셨다. 

    그 당시 나에겐 그 특정음악쟝르가 삶의 전부였는데 그걸 이해 못하셨다.

    그래서 나는 반항도 하고, 아버지 말에 대답도 잘 안하고 그랬다.

    아버지는 나의 반항을 당신의 사업실패에 대한 원망으로 받아들이셨다.


    구라치다 걸리면 피보는건 배웠다.

    하늘에 맹세코 

    온 집안 물건에 딱지가 붙고, 빚쟁이가 몰려와서 형광등을 다 끄고 지낼때에도,

    교무금을 못내서 교무실에 불려갈때에도,

    아버지를 원망한적은 없었다.

    우리 아버지는 내 돈을 가져가서 사업자금으로 쓰신적이 없으시다. 

    근데 내가 무슨 자격으로 원망을 하나?

    그냥 내가 왜 그런음악을 듣고 그런 옷을 입고 다니는지

    묻지도 않으시고 반대부터 하시는 아버지가 싫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홍대주변을 돌아다녔다. 

    나의 꿈은 그 특정음악쟝르뮤지션이 되는거 였다.

    20살이 넘어서는 집에 들어가는 날이 없었다.

    알바가 끝나면 홍대에 가서 놀았다.

    홍대를 수년 돌아다니다보니 음악하는 사람도  알게 되었다.

    그들 집에 놀러가서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볼수도 있었다. 내가 원하면 가르쳐 주겠다는 사람도 있었다.

    2년간의 대체복무를 마치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며 진로를 마시고 있을때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아빠가 사업을 시작 하시려고 하는데, 당장 월급을 주면서 직원을 두긴 힘드니까 1년만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하시는데..."


    나도 그런게 해보고 싶었다.

    가족끼리 한식탁에 오손도손 모여 앉아서 밥을 먹는거.

    서로 대화도 하고, 함께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는거.

    서로 고생한다고 말해주고 토닥여 주는거 .

    그냥 그런게 해보고 싶었다.


    화목한 가정을 위해

    내꿈은 잠시 주머니속에 꼬깃꼬깃 접어두고는

    아버지를 따라가겠다고 했다. 

    음악을 가르쳐 줄 수도 있다는 말을 해줬던 형에게는 

    1년만 있다가 꼭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1년만이 2년만이 되었고,

    2년이 3년이 되었다.


    3년쯤 지나니까 회의감이 들었다.

    가족끼리 매일 마주보고 부딪히고 사니까 싸울일이 더 많았다. 

    나는 꿈을 접고 왔는데,

    아버지는 하는일 없이 놀던 놈 일 시켜줬더니 아직도 딴생각만 한다고 하셨다.


    그때 내나이가 27이였다.

    무언가를 시작할수 있는 나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삶은 정말 아닌거 같아서 엄마와 얘기를 했고,

    상황이 많이 나아졌으니 사람 구할때까지 몇개월만 더 있기로 했다.

    내가 아무것도 잘하는게 없는 놈은 아니란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근데 

    내가 알던 사람들은 음악을 그만두었거나, 티비에 나오고 있었다.

    누구에게 가르쳐 달라고 찾아가기도 애매하고, 

    나에게 재능이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혼자 시작하려니 막막했지만,

    벼룩시장, 교차로에 구인광고를 내놓고 

    엄마가 약속해 준 몇개월을 기다렸다.



    그 몇개월이 되기전에 



    아버지는 병원에서 뇌종양(악성)이라는 진단을 받아오셨다.



    나는 지금 32살이다.

    우리 아버지는 5년째 투병중이시고,

    나와 엄마가 고물상을 운영한다.


    고물상에 대한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도 누구보다 음악 좋아하고, 영화좋아하고, 책 좋아한다.

    그냥 그런 사람들과 온라인으로라도 얘기하고 싶은데 ..

    그게 참 힘들다..


    같은 음악을 좋아하고 

    같은 작가의 글을 좋아하는데 

    왜 고물상을 하는 사람과는 대화를 하기 꺼려하는지 궁금하다. 


    내가 음악얘기 하다말고 뜬금없이 뭘 잡아 부술것도 아니고...


    고물상을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의 CD가 쪼개진 걸 보는게 불편하고,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책에 곰팡이가 쓸어 있는 걸 보면 속이 상한다,

    돈으로 가치를 매길수 없는 음반과 서적들이

    저울에 달리고 몇백원이라고 불리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프다.


    거칠고 더러운 일을 하고 있기는하나..

    감성만은 산들바람을 만난 민들레 정도? 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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