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마을입니다. 오늘 전 구글 스트리트뷰로 이 마을을 구경할 생각인데요.
여기가 마을 입구인지 간판에 뭐라 환영메시지같은게 써있네요.
원자력 밝 은미 래의에 너 지오른쪽에는 지도같은것도 보이고.
아무튼 여기서 출발해보겠습니다.
조금 갔더니 앞의 경찰아저씨 한분이 도로를 막고있네요. 뭔가 문제가 있는걸까요?
여기선 거의 안보이지만 저 앞에도 경찰 2분이 계셨습니다.
음, 근데 이 스트리트뷰 날짜가 2013 Jul... 7월이네요.
아무튼 앞으로 좀 더 가봅니다.
![10.JP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8/14403412691NUwbdonqXkrQGcEDNgZxj.jpg)
마을의 풍경입니다.
대부분의 가게나 집이 망가져있고, 식물이 왕창 자란걸 보니 최소 몇개월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마을인것 같군요.
콩크리트 사이사이에서 꿋꿋히 자라는 식물의 경이로운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쭉 둘러보니 마을 전체가 이런 상태이더군요. 여기는 어떤 이류로 사람들이 다 빠져나간 유령마을인걸까요?
앗! 또다시 사람 발견!
환경미화원인걸까요? 무슨 기구를 들고 땅에서 뭔가를 찾는것 같습니다.
![2.JP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8/1440341472vhSoLVRm1yUgLqIeIeBDLi.jpg)
평범한 길가. 역시나 오랜기간 방치되어서인지 풀만이 무성합니다.
음? 그런데 왼쪽 거울에 구글 차가 찍혔나보네요.
조금 확대해볼까요?
음... 자세히는 안보이지만, 운전자가 평상복을 입었네요. 아마 반팔인것 같은데.
날짜보면 2013년 7월, 여름이네요. 더워서 이렇게 입었나 봅니다. 잘 보면 창문도 열고있는것 같네요?
아무튼 계속 가봅시다.
읭?
![13.JP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8/1440341628S3tSsx1Yc.jpg)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마구잡이로 가다보니 모르는 장소로 가버렸습니다. 돌아갈길도 모르겠고...
어쩔 수 없죠.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끝낼까요.
음? 근데 저기 열린 문으로 들어갈 수 있는것 같습니다. 한번 가보죠.
오, 정말 들어와지네요.
아마 여긴 두부같은거 만드는 곳인것 같은데, 역시나 오랜시간 방치되어있는지 엉망입니다.
그런데 구글 자동차를 실내로 몰고올 수 없을테니, 아마 촬영자는 카메라를 들고 들어온거겠죠?
누군지 몰라도 이 구글직원 정말 꼼꼼하네요.
아무튼 그 외 별로 특별한건 없으니 여기까지 하고 이만 끝내야겠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이 마을의 이름을 말하지 않았네요.
이 곳은 일본 후쿠시마 현 후타바 군에 소속된 후타바마치라고 한답니다.